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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답답하다 왜 항상 악재는 겹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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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려고 모아둔 적금 깨게 생겼네... 왜 나이가 들면 고집이 쎄질까 보험비 명목으로 매달 12만원을 용돈 제외하고 보내드렸는데 그래서 보험 있으실줄 알았는데 보험을 안들어 놓으셨네... 병원도 그렇게 가라가라 했는데도 돈아깝다고 안가시더니 진작 치료했으면 돈백이면 끝날게 아휴... 답답하다... 나도 운동하다가 사고나서 지금 병가중이라 월급 반토막인데 왜이렇게 한꺼번에 닥치냐 안좋은 일은... 병원에서 사람 잡아먹는것도 아니고 종합검진도 안받고 아파도 병원도 안가고... 우리집 살림이 어려웠던 것도 아닌데 이젠 어려워지겠지만... 좆같다 진짜

14 Comments
gtPx8prf 2018.10.29 14:30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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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zotVvr 2018.10.29 14:38  
원래 그런 푼돈을 더 아끼게 되는게 사람심리같다
화는 그정도만 내고 잘 보살펴드려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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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bWdZIx 2018.10.29 14:42  
[@FczotVvr] 잘 못보살피는게 젤 힘들다 내코가 지금 석자라 나도 지난주 퇴원하고 재활중인데... 부모님한테 화를 못내니 여기다 하소연 하는거야... 나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거기서 왜그랬냐고 못하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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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3tTHK 2018.10.29 14:44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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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aoX5sW 2018.10.29 14:45  
이해간다..나도 20살때 아버지 사업망하고 아버지 빚 갚는다고 진짜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32살 되던때에 다 갚았다..

만나던 동갑내기 여자 있었는데 정말..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전세집 이라도 얻으려고 모와둔 돈 아버지 암 걸려서

치료비로 다 나가게 되드라 사업망하면서 보험이고 머고 다 차압되고 날아가서 그쪽으로 신경도 못쓰고 있었는데

돈이 없던 상황도 아니고 치료비로 다 쓰고나니까 여자쪽에서 떠나더라 처음엔 화가 났지만 나중에는 이해가 가드라

무슨 비전이 있다고 서른중반 가까워진 여자를 붙잡고 있겠냐..잘 환승했지..이제 나이 36인데 요즘은 여자고 머고..

그냥 소소하게 내가 할꺼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나보다 나이 많으신 형들도 있을껀데..그런분들이 보기엔 좀 건방지겠지만

사는게 재미가 그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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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xGECpz 2018.10.29 15:10  
울아빠도 병원안간다. 보험은모르겠는데 확인해봐야겠다. 건강검진안받으면 나중에문제생길때 불리하게적용된다는데. 나중에 나이먹고 문제생기면 결국 그 부담은 자식들에게도 돌아오는데. 그걸 대놓고 말할수도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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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tCVi6 2018.10.29 15:12  
자기가선택한일이지 뭐 보험하나안들고뭐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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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bWdZIx 2018.10.29 16:13  
[@LyNtCVi6] 자기몸은 자기가 잘안다는 믿음? 그런게 강하심 본인이 의사가 아닌데 왜 자꾸 의사보다 자기몸을 더 잘안다고 생각하실까
jk3eNKiV 2018.10.29 15:15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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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oyE1L 2018.10.29 15:27  
ㅠㅠ 이번에 악착같이버티면..
더나쁜일은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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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NUgiMq 2018.10.29 15:35  
실비는 필수인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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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fEGwdV 2018.10.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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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eEAAtv4 2018.10.29 19:52  
보험은 진짜 보험인데... 내가 갑자기 어떻게될줄알고 현실만 사나.. 고생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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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w47dn 2018.10.30 02:29  
니가 그냥 냈어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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