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이상한거냐?

출근길에 이용하는 커피숍이 위에 드라이브 스루 구조처럼 되어있고

통로 부분은, 벽에 한 사람이 등을 대면 앞으로 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 폭이고

그리고 벽이라는 글자 오른쪽으로는 넓게 공간이 있어

나는 주문하고 오른쪽 공간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고 저 통로에서 기다리더라??

(계산대/음료받는 곳이 1.5m 정도 넓이)

 대기가 없고 주문하고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면 이상한게 아닌데, 주변 상황보면 '기다려야겠구나','뒤에 주문하려면 비켜줘야겠구나' 하는 상황에서 저러니까 뭐지 싶은거야

여기서 더 가관인게 직원분이 주문 순번대로 커피 나왔다고 불러주거든?

그럼 넓은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커피 받으려고 저 통로로 들어가면 통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이 지나갈 수 있게 벽 쪽으로 한 발자국 물러서줘야되잖아?

그런데 옆으로 오든 말든 계산대에 딱 붙어서 돌덩이처럼 버티고 서 있는 새끼들은 도대체 머냐?

  통로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욕까진 안나오는데 옆에서 커피 가져가려고 오는데도 버티는 새끼들은 시발 머냐고...

오늘 아침까지 버티는 새끼가 3명째라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 주절주절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