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팔불출같을 수 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긴 낯부끄럽고 어디 자랑하고싶어서씀
처음만날때는 애도 무난해보이고
1년까지는 불만도 있고 이전 연애랑 별다를꺼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다 예쁘고 좋다
난 원래 강아지같은애들이 좋았는데
여친은 고양이얼굴에 처음엔 평범?해보였는데
얼굴이상형도 이제 여자친구같은사람으로 바끼었고
세상에서 제일예쁘게보임
하는짓도 너무 예쁘고 내가 어떻게
이런사람을 만났지싶을정도임
외모가어떠냐 능력이 어떠냐를 떠나서
어디가좋다 이거보다 그냥 얘랑 있는 시간이
다행복한 느낌이야
우리엄마빼고 이렇게 사랑받아본적도 없고
불효자식같겠지만 엄마만큼 소중한여자도 처음이고
존재가 고마워서 잘해줘야된다고 항상 생각하게댐

그런의미에서 다음달 2주년인데 뭘해줘야할까 형들
나는 28이고 여자친구는 두살 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