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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남의 자식에게 20만원을 줌

1TNebvWC 25 858 3
유원지에서  몇십년만에 지인을 만나게 됐는데

같이 온 손자 2명에게 어린이날이라고 10만원씩 용돈을 줬다 함

참고로 우리 엄마는 무직이야


아니 쌩판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이라고

선물로 20만원을 주는 사람이 어딨음?

만원씩이면 모를까

엄마는 돈도 안버는데

아니 나 어릴때 어린이날 선물로  10만원 이상을 선물로 받아본적이 없는데

남의 자식에게 20만원이라니;;;

25 Comments
FM5ysVC1 2022.05.05 22:50  
있는척 하고싶으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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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5 22:55  
[@FM5ysVC1] 친척 조카에게 20만원을 보내고
남의 자식에게도 20만원을 보내고
40만원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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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183DZx 2022.05.05 22:55  
효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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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gitIL 2022.05.05 23:01  
경제관념없고 남에게 잘보일궁리만하는인간이라고 욕해주길 바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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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5 23:04  
[@DIPgitIL] 님아 죤나 답답하잖아요
님네 엄마가 쌩판 모르는 자식놈에게
20만원 주면 어이가 없지 않나요???
4OjavkiM 2022.05.05 23:06  
자존심 세우는데 20이면 싼거지
이미 나간돈 어쩌냐 좋게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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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BMYgkn 2022.05.05 23:14  
너도 기분 상하고 답답하니까 글 썻겠지 말 좀 저렴하게 할께 이해해줘라
막말로 말도 안되는 행동이고 속으론 이런 ㅈ같은 경우가 어딨냐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20만원으로 어머니 자존심과 남에게 노년에 조금이라도 있어보이고 쿨한 사람으로 보일수는 있었을거야
이미 지나간 일이고 아무리 곱씹어도 어이없고 화나더라도 어머니가 그 상황에서 오죽했으면 모르는 사람 앞에서 자존심 챙기시려고 저렇게 무리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그냥 넘겨 짜증낸다고 돈이 돌아 오는것도 아니고 계속 말해봐야 어머니 속만 상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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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5 23:34  
[@oJBMYgkn] 내가 진심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안날래야 나더라고 너무 개빡치는데
나 다쳐서 수술하고 입원한적 있는데
그때 엄마는 내 병원비 보태줄 생각을 전혀 안했어
조카에겐 항상 명절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이런날에 20~100만원씩 보내고 남의 자식 용돈하라고 20만원 보낸거 생각하면 정말 빡쳐
다 큰 성인이지만 이거 너무 섭섭하기도
저렇게 보내줄돈 있으면
나좀 도와줄수 있는거 아니야??
oJBMYgkn 2022.05.06 00:10  
[@1TNebvWC]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하는게 너무 1차원적이고 눈에 보이는 이득만 이득이라고 생각 하는거 같다
자기자식 힘들고 아픈거 좋아하고 보고 무시하고 싶은 부모가 어딨겠어
가슴 찢어지더라도 못도와주는 상황이니까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거고
니가 나이 먹고 사회 생활 하는데 부모님들 세대는 만나면 자식은 요즘 뭐하냐는게 기본 패시브인데 회사 다녀 돈도 잘 벌고 용돈도 주고 그래서 걱정 없어~ 이 한마디면 부모님 체면 니체면 다 세우고 끝난거야 실제론 먹고 죽을돈도 없을정도로 힘들어도
내자식 이제 잘커서 앞가림도 하고 부모도 챙기고 잘해준다 라고 보여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텐데 특별한날 돈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면 어른들 사이에서 은근히 그런거 눈치보여
"자식 다 컸는데 이정도 돈도 여유가 없나?" 이렇게 보이기 싫으니까 힘들어도 그 순간에는 인사치례 하는거야
니가 말하는 어머니가 돈 막쓴다는 그 액수가 진짜 집안 기둥 휠 정도로 부담이고 힘든상황이면 막는게 맞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니가 그냥 그돈이면 나 좀 도와주지, 아무것도 없으면서 왜 남은 퍼주고 난 안줘? 라는 마인드면 모른척하고 부모님 용돈이나 더 드려
1TNebvWC 2022.05.06 00:24  
[@oJBMYgkn] 그 상황에 20만원 주는 서민은 절대 없어
그리고 아빠가 버는 돈이라니깐 그러네
MY4FUFsi 2022.05.05 23:36  
응애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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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KIZLRu 2022.05.05 23:38  
니 어머니가 니 체면 살린거야.

오랜만에 만나서 자식 뭐하냐 얘기 100% 나왔을거고.

특히 친척들은 어머니 무직인거 당연히 알테고.

“무슨 돈이 있다고 20이나 줘.” 하면 “아니야, 우리 ㅇㅇ이가 용돈 하시라고 자주 얼마씩 줘.”

하시면서 니 체면 살리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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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5 23:53  
[@FYKIZLRu] 나 병원에 수술하고 입원했을때 쌩깠다는데
내 체면이라니;;
TDMZCa0q 2022.05.06 00:08  
니 댓글 보니까 자식입장에서는 존나 섭섭하긴 할듯
그냥 대놓고 물어봐 엄마한테
자식 병원비는 안주면서 남의자식한테 돈을 왜 퍼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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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6 00:44  
[@TDMZCa0q] 넌 몇백이잖 이러면서 피곤라다고 몰라 몰라하고 방에 들어가 잠
9laUoqQr 2022.05.06 00:23  
다처서 입원한게 범죄나 오토바이 사고 아닌이상

어머님이 잘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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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DTnxOW 2022.05.06 00:41  
위에 댓글들 보면 다들 가오가이거인듯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근데 그걸 어머님에게 말하는건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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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vH7Ss 2022.05.06 03:45  
[@7KDTnxOW] 가가가~ 가가가~ 가~오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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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iZyTAhE 2022.05.06 02:11  
본인은 그만한 값어치를 못받아본건 서운할만해
근데 그 지인이 평생동안 고마워할만한 은혜입었던 사람인지 모르니 너무 서운해하지마

계속그러면 그냥 서운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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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iZyTAhE 2022.05.06 02:11  
[@7iZyTAhE] 아 뭐야 지인아냐?뭐냐?
아 ㅋㅋ
mTcMKUvJ 2022.05.06 08:19  
20만원가지고 이렇게 발작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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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6 08:32  
[@mTcMKUvJ] 다들 치킨값 인상에 불만 갖는 서민 아닌가요
그.서민 입장에서 남의 자식에게 20만원 용돈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어린이들중에 부모에게 20만원씩이나 선물받고 그래요?  그런데 남의 자식에게 20만원이라뇨
CobVujMp 2022.05.06 08:52  
겨우 20가지고...
몇십년의 인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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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NebvWC 2022.05.06 08:54  
[@CobVujMp] 몇십년간 연락을 안할정도의 사이인데;;;;
5nqOf4hU 2022.05.06 22:11  
다들 욕 좀 해줘라.
글쓴이는 그래도 엄마 욕 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사실 그냥 카뮤니티에서 본 글이면 쌍욕 나올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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