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간수치가 갑자기 너무 올라갔어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30대 중반 지금까지 홀어머니 혼자 쭉 모시고 살고 있거든
어머님은 곧 칠순을 바라보고 계시고,
평소 다른데는 아프시진 않고 무릎 조금 불편한거랑
혈압약 드시고 있는거밖에는 없어
평소, 공원 걷거나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집에서 자전거도 간간히 타시고,
술도 잘 안드시고, 흡연도 안하시고, 집에서 가끔 부업일 하시면서 무리하지는 않으시거든
근데 저저번주에 온몸이 쑤신다고 하셔서 병원갔더니
몸살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약처방받고 3일정도 약 먹었고
저번주에 허리를 잠깐 삐끗하셔서 정형외과에서 소염제 2일정도 복용하셨어
근데 저번주 토요일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으시다고 그러더니
어제는 얼굴이 너무 노란거야 황달이 심하게 왔더라고(눈동자는 하얗고)
오늘 병원을 갔는데, 소변검사 하고 CT촬영했는데, 경과가 너무 길어져서
갑자기 일을 뺄수가 없어서 결과는 못듣고 회사업무 보고 있는데
어머님한테 전화와서
입원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
간수치가 보통범위 대비 3배이상 높게 나왔다고
그러더니, 피검사랑 CT검사로는 다른곳 이상은 없다고 했다는데
좀 놀래서 당황했거든
이유가 뭐일까 해서 병원에 전화했는데, 담당의사분이랑은 통화가 어렵고
간호사분들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수 없다고 하는데 너무 답답하네..
최근에 약을 평소보다 너무 먹은게 간수치 악화되는데에 관여를 한걸까?
혹시 개붕이들도 이런경험이 있는사람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