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인데 22살이 나 좋다고 함
MyCIO1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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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01:41
정확히는 여름에 그랬고
얘가 나한테 직접적으로 고백하진 않았는데
얘를 데려온 친구(나랑도 친함)랑 나랑 되게 친한 여자애한테 얘가 나 좋다고 한거 전해들음
근데 전해듣지 않아도 티가 났던게
톡 칼답에 애초에 나 만나기 전부터 내 프사 우연히 보고는 누구냐고 물어보고 내 나이 취미 특징 등등 지 친구한테 다 물어봄
그리고 내가 나오는 술자리에는 어떻게든 나오려 하고
근데 내가 좀 부담스럽고 뒤에 말할 이유가 하나 더 있어서 철벽을 쳤거든?
그래도 애가 착하고 이미 내 주위 지인들과 친해져서
나도 그냥 오동 정도로 지내면서 얘 불편하지 않게 다른 애들 대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며 배려해주려 함
근데 내가 좀 기본적으로 하는 매너에도 애가 설레하는게 보여서 내가 와 얘 앞에선 조심해야겠다 함
애가 사실 몸매도 내가 좋아하는 슬렌더고 얼굴도 예쁘긴 함 이건 다른 애들도 인정할 정도 나보고 복에 겨웠다느니 굴러온 복을 찼다느니 별 소리 다 들어봄
여튼 그렇게 애가 나 쫒아다니다 지도 안될거 알았는지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음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 이제 진짜 편하게 대해야지 하는데
이제는 내가 좀 외로워졌어 사실 다른 여자애들이 말하기를 얘가 지금 포기했다고는 하는데 내가 얘한테 먼저 연락하고 흔들면 백퍼다 무조건 넘어온다 이러기는 함
근데 당장 중요한건 난 현실을 되게 중요시 하는데 내가 일단 비혼주의자라 결혼 생각은 없어서 그거는 괜찮 얘도 아직 어리고 뭐
근데 내가 19살부터 20대 중반까지 진짜 집안 사정으로 한달에 한번 놀기도 힘들 정도로 일하고 빚 갚아주고 여튼 고생을 좀 많이 함
그래서 그 고생길이 조금 풀리고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겼을때 수입 줄이고 그동안 못 논거 논다하는 식으로 일을 줄이고 놀기 시작했음
내 미래에 혼자 살 노후자금은 준비하면서 사실 다 딱 놀 정도의 돈만 벌고 있어
근데 그러다보니 연애를 하게 되면 그만큼 돈이 들어가니까 심지어 애가 22살 학생이다 보니 내가 더 사주는게 맞아 더치페이고 나발이고
여튼 그래서 그 금전이란 현실에 내가 브레이크가 걸림
참고로 이 금전문제로 올해 나한테 호감표시한 애들 3명 정도 거름 뭐 걔들도 내가 엄청 좋다는 아닌데 딱봐도 내가 노력하면 각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
한명은 단둘이 술 마시면서 뽀뽀까진 했고 한명은 술 먹다가 지 자취방 데려가서 한잔 더 하자길래 가서 술 마시다 떡각 나왔지만 내가 거절했고 그랬음
여튼 앞에 말한 부담과 더불어 걸렸다는 다른 이유가 바로 이 금전이기도 하고
뭐 말이 길어지긴 했는데 그래서 지금 고민이 많이 되거든..?
원래라면 나도 여친 없이 잘 놀고 사는게 재미 있어서 그냥 안 사귄건데 이번엔 좀 외롭고 나도 고민이 돼서...
만약 형들이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
얘가 나한테 직접적으로 고백하진 않았는데
얘를 데려온 친구(나랑도 친함)랑 나랑 되게 친한 여자애한테 얘가 나 좋다고 한거 전해들음
근데 전해듣지 않아도 티가 났던게
톡 칼답에 애초에 나 만나기 전부터 내 프사 우연히 보고는 누구냐고 물어보고 내 나이 취미 특징 등등 지 친구한테 다 물어봄
그리고 내가 나오는 술자리에는 어떻게든 나오려 하고
근데 내가 좀 부담스럽고 뒤에 말할 이유가 하나 더 있어서 철벽을 쳤거든?
그래도 애가 착하고 이미 내 주위 지인들과 친해져서
나도 그냥 오동 정도로 지내면서 얘 불편하지 않게 다른 애들 대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며 배려해주려 함
근데 내가 좀 기본적으로 하는 매너에도 애가 설레하는게 보여서 내가 와 얘 앞에선 조심해야겠다 함
애가 사실 몸매도 내가 좋아하는 슬렌더고 얼굴도 예쁘긴 함 이건 다른 애들도 인정할 정도 나보고 복에 겨웠다느니 굴러온 복을 찼다느니 별 소리 다 들어봄
여튼 그렇게 애가 나 쫒아다니다 지도 안될거 알았는지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음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 이제 진짜 편하게 대해야지 하는데
이제는 내가 좀 외로워졌어 사실 다른 여자애들이 말하기를 얘가 지금 포기했다고는 하는데 내가 얘한테 먼저 연락하고 흔들면 백퍼다 무조건 넘어온다 이러기는 함
근데 당장 중요한건 난 현실을 되게 중요시 하는데 내가 일단 비혼주의자라 결혼 생각은 없어서 그거는 괜찮 얘도 아직 어리고 뭐
근데 내가 19살부터 20대 중반까지 진짜 집안 사정으로 한달에 한번 놀기도 힘들 정도로 일하고 빚 갚아주고 여튼 고생을 좀 많이 함
그래서 그 고생길이 조금 풀리고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겼을때 수입 줄이고 그동안 못 논거 논다하는 식으로 일을 줄이고 놀기 시작했음
내 미래에 혼자 살 노후자금은 준비하면서 사실 다 딱 놀 정도의 돈만 벌고 있어
근데 그러다보니 연애를 하게 되면 그만큼 돈이 들어가니까 심지어 애가 22살 학생이다 보니 내가 더 사주는게 맞아 더치페이고 나발이고
여튼 그래서 그 금전이란 현실에 내가 브레이크가 걸림
참고로 이 금전문제로 올해 나한테 호감표시한 애들 3명 정도 거름 뭐 걔들도 내가 엄청 좋다는 아닌데 딱봐도 내가 노력하면 각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
한명은 단둘이 술 마시면서 뽀뽀까진 했고 한명은 술 먹다가 지 자취방 데려가서 한잔 더 하자길래 가서 술 마시다 떡각 나왔지만 내가 거절했고 그랬음
여튼 앞에 말한 부담과 더불어 걸렸다는 다른 이유가 바로 이 금전이기도 하고
뭐 말이 길어지긴 했는데 그래서 지금 고민이 많이 되거든..?
원래라면 나도 여친 없이 잘 놀고 사는게 재미 있어서 그냥 안 사귄건데 이번엔 좀 외롭고 나도 고민이 돼서...
만약 형들이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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