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전세 올려달라네;;

지금 빌라에 전세로 산지 한 5년 됬고.
2년 계약이였는데.
처음에 주인이 월세 돌릴려다가.
내가 나간다니깐 미안하다고 그냥 살라고 했었는데.
올 9월쯤인가가 전세 재계약인데.
오늘 갑자기 전화오더니 1억을 올려달라네;;ㅜㅜ
여기 1억8천500에 들어왔는데.
내가 그래서 1억이나요? 그러니깐
50%까지 올리는거 가능하다고 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
이러면 전세대출을 껴야되는데.
시세보니깐 동네가 5년세 오르긴 했더라고.
근데 내가 여길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더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대출받고 다른집 알아볼까 싶기도 하고.
동네 조용하고 집크기도 괜찮아서 정 많이 붙었는데.
이제 좀 사업 잘되는 기미 보여서 가구도 좀 사고 인테리어 신경 좀 써볼라니깐 
이러네 ㅜㅜ

그런데 한번에 50%까지 올리는게 가능한건가...
이쪽을 아무것도 모르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