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 친구쉑 자기 여친 소개 절대 안시켜줌
젊을 때야 사랑 스러운 여친이랑 지들 둘 끼리만 놀고 싶고 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제 20대 후반 바라보고 있으니까 경우에 따라 결혼도 생각해야 되느 나이임
여친 소개 시켜줘도 괜찮지 않나 싶음. 여친님이 원하지 않으면 안봐도 되지만
유일하게 여친 소개 시켜줬을 때가 비 오지게 오는 날 술 먹자고 불르길래 대리 할 생각으로 차 끌고 나갔는데
지 여친이랑 술 먹고 지 여친 역까지 내 차로 태워주고 나중에 술 사준다 하고 드가드라
뭐 부랄 친구가 극진히 사랑하는 여친을 대한다는데 그럴 수 있따 생각하고 넘기고
나도 뭘 여소 받니 뭐니 어찌 하겠다는게 아니었으니 걍 넘겼다 치지만
왜 그러냐면 내가 말 하는 이 부랄 친구는 자기는 다른 애들이 뭘 하면 엄마 마냥 다 캐물음
근데 지는 여친 절대 소개를 안시켜 줌
그리곤 일정 선 지키는 야구 동호회나 공부 모임 등등 그런 곳엔 다 소개 시켜주면서 데리고 감
이러면 야 니들이 선넘는 드립 치거나 이랬겠찌 하겠는데 그런거 전혀 없음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그리곤 뭔가 나(부랄 친구들) 만나기 전 여친을 만나고 왔거나 하면
그땐 아 자긴 뭐 연느님 이라도 만나고 온 거 마냥 우월감에 취해서
진짜 드립 치는거 마냥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니들은 언제 결혼 할거냐 ㅇㅈㄹ 떰
암만 이것 저것 다 이해해주는 부랄 친구여도 자꾸 이러니까 존나 점점 꼴보기 싫어지는데 이거 나랑 나와 같은 생각하는 친구들이 문제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