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주변에는 좋은사람만 있는거같다.

dp같이보다가 실제 군대가 진짜 저러냐고 오빠 군생활도 저랬냐고 눈이 땡그래져서 물어보는데 

dp가 실제 군대하고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하니 엄청 놀라면서  본인은 절대 못견딘다고 진짜 

남자들 저런걸 견디는 면역력은 어디서 나오는거냐 하더라

일단 학창시절부터  게임하면 부모님 안부부터 물어보니 아마 거기서부터 단련되지않았을까라고 얘기했음 

와이프는 항상 웃는상에 감정기복도 안심하고 참 사람좋은 스타일임

가만보니 가족 친구 직장동료등  운이좋은건지 모난 사람이없음 

와이프왈 그런사람 주변에있긴있는데 집단자체에 좋은사람이 많으면 모난사람도 변한다더라 

일단 우리집도 그냥저냥 평범하고 화목하긴한데 

처가보면 장인어른 장모님 처제까지 화목한 집안 그자체고 

와이프 친구들도 보면 뭐 돈이있건없건 따뜻한 사람들 뿐이더라 

그런거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매운맛을 못겪어본거같아 걱정되기도 함 ㅇㅇ 

그래도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떄 긍정적인 베이스가 깔려있는건 참 부럽더라 .

나는 뭐 주변친구들 보면 30대 중반인데  아침부터 당구장가서 9시간씩 있는놈  , 돈없다 술사달라해서 만나면 다른친구놈험담만 2시간씩 하는놈 

개인회생 2명 , 현실은 아직도 취업못하고 주머니에 100만원도 없으면서 집값이 어쩌니 정부가 어쩌니 나라걱정만 하는놈,

동네친구 최고아웃풋인데 자살시도만 2번한놈 별의별 매운맛 천지다 보니 와이프랑 주변사람들보면 아예 다른세계 같음 ㄹㅇ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