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싀이ㅣ발 점심먹고 왔다 킼키키

UG9IRn7r 6 205 1
오늘 점심만 기다리다보니 연휴가 빠르더군요..

출근해서 일 좀 보다가 메신저해서 점심 땡기는거 있냐고 물었더니
딱히 뭐 생각나는건 없다고 하더군요..

누가 텐동같은거 먹으면 좋아할거다라고 해서 텐동먹자고 하고 먹었습니다

점심시간 붐비는 엘레베이터를 딱 붙어서 같이 내려가는데
팔뚝끼리만 닿는대도 ㅍㅂ 조져버렸습니다

가슴이 존나 도드라지는 딱 붙는 반팔 니트를 입고 있었는데
밥먹는데 집중이 하나도 안되더라..ㅋㅋㅋ
팔뚝이 두툼한걸 좋아하기도 하는데 너~무 적합함(겨가 넓어져서 좋음)

앉아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일 년 전쯔음부터 눈여겨 보고있었다고 이 점심시간만 기다렸다고
말해버렸는데 이거 괜찮냐..?

무튼 뚝딱거리긴 했지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인스타까지 맞팔했고..

다음 주 점심 약속까지도 바로 잡아버렷습니다 일단은..

31살에 저보다 한 살어리고 남친도 남편도 없다네요..

상체가 빵이 굵직한게 진짜 보기만해도 너무 좋아요 미치겠습니다..

진짜 손떨면서 횡설수설 쓰는거 같지만
결론은 정말 황홀한 시간이었다는거였습니다..

6 Comments
tmopCnlV 05.08 13:52  
그래 이미 주도권은 넘어간 듯 하지만
그런들 어떠하리
이미 네 하체는 무조건항복을 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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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L6VkBh9 05.08 13:54  
[@tmopCnlV] 하체가 아니라 뇌까지도 이미 항복했음 ㅋㅋㅋㅋㅋ

쓰니 행쇼~~~ 데이트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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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9IRn7r 05.08 14:02  
[@6L6VkBh9] 잘 도전해볼게요 너무 예브고 너무 좋아요
UG9IRn7r 05.08 14:01  
[@tmopCnlV] 저도 이런 용기가 생기고 하는건 처음 봅니다

잘해봐야되겟어요 정말 후욱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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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AqMg5W 05.08 14:00  
두툼한 팔뚝도 수요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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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9IRn7r 05.08 14:02  
[@aUAqMg5W] 막 두툼한건 아닌데 적당히 팔뚝에 살집있는 거 좋아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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