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A-컵... 흑
난 그동안 여자 경험이 꽤 많은 편임..
그런데 단 한번도 b 아래로 내려가는 가슴은 본적이 없다.
나는 살집 있는 여자를 극혐해서 젖이 아닌 비계덩어리 b컵을 말하는게 아니다... 그냥 정말 여자라면 젖이 손에 착!하고 기분좋게 담기는 사이즈가
디폴트고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어.
65E였던 애도 만나봤고
당장 전여친은 75G였거든.
그래서 가슴 가슴 노래부르는 친구들 보면 진짜 이해가 안갔어. 그것때문에 헤어질까 고민하는 거 보면 참 한심해했다.
가슴 그거 막상 떡칠때는 손도 안가거든. 안을때 가슴이 포개지는 느낌과, 밖에서 장난으로 옷 위로 만질때 말고는 난 별로 가슴에 눈이 안갔거든.
난 여자란 자고로 허리, 골반,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삼박자가 ㅆㅆㅅㅆㅅㅌㅊ인 현여친을 만나게됐다.
가슴이 크지 않다는건 알았지만
나는 전혀 상관 없었어.
오히려 빈유 패티쉬마져 생긴 나한테는 플러스 요소였거든.
그런데.. 첫관계때 마주한 그녀의 슴가는 정말 충격이자 공포였다..
정말 평평하다못해 까칠한 3수생 책상으로 써도 될것같은 가슴에
손톱만한 유륜은 골반을 만지면서 무발기 사정이 될듯했던 내 존슨을 한순간에 죽어버리게 만들더라.
벤치80드는 내 가슴보다 작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며
얘는 푸쉬업이라도 해야겠다.. 라고 생각 하는 내가 미웠다.
그리고.. 가슴 성형 얘기를 계속 꺼내던 그녀에게
나는 가슴에 전혀 관심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던 내가 정말 미웠다.
가슴..
중요하구나..
182/75 체지방 7.8% 고추 15cm 인 내가, 여기서라도 가슴작다고 뭐라 해도 되겠지.
시 발..
가슴 중요하구나..
내가 했던 말들 주워담고싶다..
원한다면 나도 존슨 확장수술 받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