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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f9UuwqaW  
[@f9UuwqaW] 결국엔 이 글 작성자 스타일대로

ㅈ.ㄴ 착하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지만

결국은 뻔한 지식인느낌의 답변임
BEST 2 f9UuwqaW  
내가 이런글 진짜많이봤는데

고민이라고 질문하는거보면

그냥 다 뻔한짛 질문들 위에 3개 질문도보면

충분히 자기도알고있는걸 물어보는 느낌?

애초에 저런 질문은 왜하는지도 모르겠음 나는
39 Comments
n2mWk54X 2023.03.17 08:46  
니가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988 개이득

eCLTK82j 2023.03.17 08:54  
[@n2mWk54X] 뭣도아니지만 도움될수있을까싶어서 하는건데 왜?
이야기털어놓을사람도 없으면 그냥 지나가면될것이지 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10,877 개이득

n2mWk54X 2023.03.17 10:38  
[@eCLTK82j] 뭣도 아니면 발딲꼬 잠이나 자 십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tAgV7sb 2023.03.17 11:01  
[@n2mWk54X] ㅋㅋㅋㅋㅋㅋㅋㅋ상당히 공격적인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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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OMt6I 2023.03.17 13:20  
[@n2mWk54X] 시비걸고 욕하는건 솔직히 익게라 상관없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익게라도 그렇지, 이런 행위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지말길 바랍니다

사실은 당신의 가치따위 별 관심없지만요.
n2mWk54X 2023.03.17 17:04  
[@yeEOMt6I] 꼴랑 익게에서 주저리 주저리 되도않는 장문 싸재끼면서 '가치'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4akB6eq 2023.03.17 20:13  
[@n2mWk54X] 그 꼴랑익게에서 주저리주저리 고작 시비거는게 다인 너... 힘내라..
sIg9JZpl 2023.03.17 09:36  
[@n2mWk54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DpKtW9k 2023.03.17 09:14  
이런 갬성은 새벽이 죠아

럭키포인트 25,367 개이득

sIg9JZpl 2023.03.17 09:20  
딸이나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28,579 개이득

yeEOMt6I 2023.03.17 09:29  
[@sIg9JZpl] 전에는 진지한 댓글좀달리길래 성실하게댓글달아줬었는데, 내가 악의를 갖고 하는것도 아니고
익게가 그런거아니었나? 그냥 시시콜콜하게 털어놓기 좋다 생각하는데

딸은 굳이 시간들여 시비거는 당신이 쳐야할듯...
sIg9JZpl 2023.03.17 09:35  
[@yeEOMt6I]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새벽에 한 번 해보라구ㅋㅋㅋㅋㅋㅋㅋ
lu4bOvbn 2023.03.17 09:39  
누군가가 고민을 남기면 거기에 대해 상담해주는 건 서로에게 좋을 수 있지만,
상담해드립니다 하고 멍석 깔면 당신의 호의적인 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고민들을 결코 남기지 않기 마련입니다

개그맨에게 '웃겨봐'라고 멍석깔면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럭키포인트 21,505 개이득

yeEOMt6I 2023.03.17 09:45  
[@lu4bOvbn] 그럴수도있겠군요..  전에 한 세차례 해봐서요 그때는 잘 진행이 됐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보고 올려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BVAalwZn 2023.03.17 09:45  
혼인신고한지 1달차 부부입니다

너무행복합니다.

꾸준히 행복하려면 유념해야할게 있을까여

럭키포인트 29,662 개이득

yeEOMt6I 2023.03.17 10:08  
[@BVAalwZn] 우선 너무 축하드립니다. 평생 다르게 살아오던 두 사람이 한곳에서 살아나간다는게 참으로 아름답기도하고 그만큼 어렵고 복잡하기도 합니다.

주례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겠지만, 결론부터 키워드를 말씀드리자면 '이해와 배려' 입니다.
그냥 진부하게 들리시겠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셔야해요.

결혼 초기에는 서로 마음을 맞추느라 서로 상처아닌 상처를 주게 될 경우가 분명 생깁니다.

1. 보통은 내가 마음이 상해서, 혹은 배우자가 마음이 상해서 그 상한 마음이 옳지 못한 마음으로 (=상처받은 마음 그대로) 다시 전달되서 같이 상처를 받는 경우

2. 배우자가 나때문에 직접적으로 상처를받아서 그 반응을 보고 나도 상처받는 경우 (대개 사소한일일 경우가 많음) 


1번의 경우-
결혼생활은 너무 행복하면서도 내가 자칫 놓치는 부분에 있어서, 내가 일부러그런게 아닌데 상대에게 상처아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 친구사이에서 상처받은 마음 등등 다른이유로 나와 가장 가까워야할 내 배우자에게 상처가 전달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이럴때 최선은 내가 힘든 상황을 배우자에게 설명하는겁니다. 설명하지않으면 상대는 알기 너무 어렵습니다. 게다가 설명없이 우울해하면 눈치를 보게되지요. 그럼 쉽게갈수있는 길을 너무 돌아가게됩니다. 
말로 설명해보세요. '나 오늘 이런이런일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안좋아' 라고 밑밥아닌 밑밥을 깔고 가는겁니다. 반대로 배우자도 그렇게 하게끔 요구하세요. '오늘 안좋은일있었어? 무슨일이야?' 라면서 이야기를 하게끔 하세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이해해주세요. 털어놓는것만으로도 우리 집은 내가 쉬는곳, 회복하는곳이라는것을 점점 인지하게 될겁니다. 밖에서 아무리 상처받고 힘들어도 집에오면 내 말을 들어주는 배우자가 있다. 집은 내가 마음놓을수 있는곳. 이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은 기분안좋아보이니까 영화보면서 치맥어때?' 라던지 더 나아갈 방법만 찾으면 됩니다. 그럼 서로 힘든일이 있어도 내일은 다시 힘낼수있을거에요.
요약하자면 1. 힘든일 털어놓기 (털어놓게하기) 2.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하고 이해하기(가식이 아닌 내 배우자로써 진심으로, 단 절대로 해결하려하지말것 해결은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행동하기) 3.우울했던 분위기를 타파할 야식이라던지! 기분전환하기
내 배우자를 내 배우자로써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해보세요.

2번의 경우 -
아 이때는 조금 더 어렵습니다. 참으로 유치해집니다. 초등학생때 짝궁이 책상넘어왔다고 싸우는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양말을 뒤집어서 세탁기를 돌려서 화나거나 변기커버를 올려놓고 볼일보고 안내려놨다거나... 이게 일상이되고 다수가 되면 짜증이 날 수는 있습니다. 그저 다른 환경에서 평생 자라온 사람이 둘이 만나 한집에서 사는 리스크라고 생각하세요. '문제' 가 아닌거고 맞춰나갈 수 있는겁니다. 여기서는 일명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컨셉을 잡는게 좋습니다. 그래 내가 오늘 이 글을 읽어서 아는것처럼, 그냥 사람이 달랐던거야. 내가 맞춰보면 돼. 라고 생각하시고, 양말도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고 변기커버 내리면됩니다. 별거아니잖아요? 내 배우자가 별거 아닌 나의 행동때문에 짜증나고 힘들어하는데 그깟 양말과 변기커버가 별거일까요? 한번 바꿔보세요. 쉬운일이 아닌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와 타협하며 살아가야만합니다. 내가 안맞추면 누가맞출까요? 배우자에게 자존심 세우지마십시오. 자존심 아무짝에 쓸모없는거고, 내 배우자는 내 평생의 반려자인게 더 중요합니다. 나와 가장 가까워야 할 사람입니다. 내 배우자 외에는 '그깟꺼' 라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물론 당연히 상식적인 선이라는 전제안에서 말하는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더 중요한 효과는, 배우자도 그 '진심'을 언젠간 느껴서 자신도 스스로 그렇게 하게끔 될겁니다. 선한 영향력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나 할까요? ㅋㅋ

일단 급하게 댓글 달아드렸는데 모쪼록 생각치 못했던 점이 있으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초기, 가장 아름다울 시기입니다. 그 순간 순간 잘 간직하시고 좋은추억 많이 쌓으셔서 서로 돈독하게 하세요.
육아 라는 아주 무시무시한것이 기다리고있으니, 기초를 잘 다져놓으셔야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않아요.. 아니 덜 흔들려요..
BVAalwZn 2023.03.17 10:13  
[@yeEOMt6I]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덕분에 알고있던것들도 더 새롭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게됐네요

글쓴이님의 조언으로 제 결혼 생활에 한층 더 행복감을 주시게 될거에요
감사하고 응원합미다!!
yeEOMt6I 2023.03.17 12:27  
[@BVAalwZn]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본질을 잃지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대부분 해결됩니다!
제 생각에 사랑이라는건 그런것이고, 그걸 깨닫게되면 행복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4QYQvWvy 2023.03.17 10:27  
연애 3년차에 카톡오는것도 귀찮으면 헤어지는게 맞음?

럭키포인트 12,246 개이득

yeEOMt6I 2023.03.17 12:35  
[@4QYQvWvy] 카톡오는게 단순히 귀찮은건지
내 마음이 정말 식은건지

더욱 분명하게 하시려면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세요.
그 사람과 헤어져도 난 정말 상관이 없을지, 다른사람을 만나더라도 그사람이 생각이 나지않을지, 반대로 그사람이 다른사람을 만나도 난 괜찮을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오래 만나면 누구를 만나도 귀찮을때가 있습니다. 결혼한지 20~30년 되신분들은 오죽할까요?
그런분들은 왜 계속 서로 살고있을까? 한번쯤 상상해보세요.

중요한것은 익숙한것과, 지루한것을 분명하게 판단하셔야할것같습니다. 그 둘은 분명 다르거든요. 그건 작성자님만 알고계실것같습니다.
제 판단이 필요하시다면 더 구체적인 사례들이 필요할것같습니다.
dzeCMkRx 2023.03.17 10:29  
주변에 친구나 지인이 1도 없음. 어디서 여자 만나야 함?

럭키포인트 367 개이득

yeEOMt6I 2023.03.17 12:46  
[@dzeCMkRx] 이성 관계를 상담해드린다고했는데, 대상 없이 질문하시면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만...
여자를 못만나고계신다는 상황에서만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소 비약적이어도 제가 가진 정보가 그것뿐이니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길...


이성이 만나고 싶으세요? 전쟁터에 나갈 칼이 없으면 주먹으로라도 싸우셔야죠. 아니면 나무라도 깎아서 창이라도 만들던지요.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충분히 가꾸어보세요. 적어도 '내가 널 만나기위해 이렇게 노력했어'  라는건 보여줘야한다는겁니다. 마치 기업에서 토익점수를 보듯이요. 토익은 영어잘하는사람뽑으려고 보는게 아니고 최소한의 노력을 파악하기위함이잖아요?
예시로, 머리도 말끔하고, 손톱발톱 깨끗하게 정리하고, 깔끔한사람은 기본은 먹힙니다.

그렇게하시고 내 생활 열심히 하시다보면, 반대로 나와 접촉하고싶은 사람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인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할수있는걸 했다면.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한겁니다. 
무엇이 됐든 가능성을 1%라도 키우세요. 그러다보면 20%에서 생길지 30%에서 생길지 90%에서 생길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비록 안생길지라도 내 인생에 대한 만족감에 대해서요.

그리고 전쟁터, 동호회든 헌팅이든 뭐든 이성과 접촉이 있어야 만나겠죠? 나 자신을 많이 노출하세요. 할일이 없어도 카페를 가서 책을 읽으시던지, 혼자 취미생활을 하시던지, 혼자 운동을 하시던지요. (친구나 지인이 없다하셔서 혼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제철 과일도 그 시기에 잘 보여야 잘 팔립니다. 싱싱할지 말지는 본인에게 달렸어요. 제가 보기엔 싱싱한것이 중요하지 시기는 중요하지않습니다.
I3oQgnz8 2023.03.17 10:44  
요즘 결혼적령기라 소개가 많이 들어오고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누군가를 만난다면 어떤 부분을 보면 좋을까요??

럭키포인트 25,092 개이득

yeEOMt6I 2023.03.17 13:13  
[@I3oQgnz8] 주관적인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합니다.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상대를 만나게되면 서로 많은것들을 닫고 시작하게되어 판단이 어렵거든요.

저는 일명 자만추라... 결혼을 전제로 누굴 만나본적이 없어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인성, 가장 중요합니다. 인성을 파악하는법은 생각보다 어려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카페를 가든 식당을 가든, 운전을 하든 태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는지, 누가 실수를 하더라도 용서할줄 아는지, 그게 내 앞에서만 하는건지 아닌지, 본인의 친구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신호 없는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널때 멈춰준 차량에게 고개를 꾸벅이는지, 그런 사소하고 가장 기본적인것들이요.
기본이라고는 적었지만, 기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이 된다면, 명품따위로가 아닌 가장 나 스스로를 견고하고 멋진사람으로 보이게 하는것들이죠.

여기서 파생되는게 겸손함입니다. 사람을 너무 멋지게보이게하죠. 그게 기반으로 깔려있다면 결혼생활에 아주 큰 거름이 될겁니다.
내 재산이 얼마가됐든 내 직업이 무엇이됐든 사람을 가장 멋지게보이게 하는게 인성, 겸손함, 그런것들입니다.
그런사람은 주변사람들도 선하게 바꾸는 선한영향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것을 알아보는것도 귀한 능력인데, 그건 데이터베이스가 좀 쌓여야합니다. 이런저런사람 만나보시고 느낌을 겪어보시면 나만의 데이터베이스 창고가 생길거에요. 그것을 위해서는, 이런저런사람 만나보는것도 중요하고, 그 대상과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소개팅자리라고 약간 근사한 식당에서 밥먹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그걸로는 알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만남이 지속될수록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당구장,PC방, 뭐가됐든간에요.
그런게 어려우니 바로 술자리로 만드는경우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술자리는 좀 더 친해지고 나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숨길수도있고, 오픈될수도있거든요.

어쨌든 종합정리하자면, 무조건 인성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이 '신앙보다는 인성이 먼저다' 라고 하셨는데요.
신앙만 있어선 인성을 만들수없지만, 인성이 있으면 신앙은 언제든 생길수있다는 겁니다.
그말인즉슨 인성이 있다면 겸손함도 따라올것이고 배려심도 따라올것입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것들이 인성입니다. 그것을 가릴수있는 보는 눈을 길러보세요. (이렇게말하니 막연합니다 ㅋㅋ)

인성이 조금 부족하다면 다른것으로 채울수있는데 그건 작성자분의 선택입니다. 예를들어 물질적이거나 육체적인것들이 있겠지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비유하자면...  인성은 좀 부족한데 가슴이 커.. 라던지.. 물론 그런걸 챙길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 결혼과 사랑이라는것들을 생각했을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가 정말 너무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다른것로 체웠다면 그게 되려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시로, 출산하고나면 가슴은 바람빠진풍선처럼됩니다, 난 가슴이 커서 결혼했는데... 그 모습에 실망하지않을 자신이 있다면 괜찮겠죠)

마지막으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인 경우는 익숙함을 좋아합니다. 거기서 비롯되는 안정감이 있거든요.
일명 사람의 꾸준함 이라고나 할까요? 많은것들에 대입시켜볼수있습니다. 한번만나든 두번만나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행동들 같은거 있잖아요? 저는 제 아내와 연애할때 횡단보도에서 신호기다리며 장난치는데, 아직도 웃기고 서로 웃을수있는게 좋았습니다. 이미 연애 4년차였었거든요. 설레는 감정은 적어졌을지라도 이 사람과 익숙한 이 분위기에, 앞으로 평생살아도 이렇게 살수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육아로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장난칠수있을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않고 장난치고 서로웃습니다 ㅎㅎ

저처럼, 내 자신이 어느 포인트에서 감동하는지 생각해보시면, 판단이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말은 이렇게 했지만, 결국엔 나를 감동시키는사람이 내 마음을 움직이는거거든요. 사람나름입니다.
 

자 이건 사람에 대한거였구요.

그에 상응하는게 그 집안 을 보셔야합니다.. 집안이 돈도 돈이지만, 집안 분위기요.
가장 베스트가 내 자식 귀한것처럼 나도 귀하게 대해주는 시댁 또는 처가댁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내자식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순간 균형은 깨집니다. 우리 부모님과 상대의 부모님의 싸움아닌 싸움이 되지요...
그런데 희망은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 사람이 인성이있고 겸손하고 배려할줄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부모와 싸워서라도 저를 지키려할겁니다. 여기서도 검증이되죠. 하지만 홀라당 자신의 부모편을 들면서 나랑 싸운다? 파국의 시작입니다.
이건 더 심층과정이라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모쪼록 읽으시면서 생각하지못했던것들이 있어서 , 도움이 되셨기를...
PZNGalEC 2023.03.17 13:35  
[@yeEOMt6I] 와 장문인데 실속 하나도 없는거 실화냐
yeEOMt6I 2023.03.17 15:10  
[@PZNGalEC] 진부하죠? 그말인즉슨 누구나 답은 알고있지만, 결과로 가져오는게 본인의 몫이라는 이야기죠.

그걸 꿰뚫을정도로 쪽집게, 속성과외처럼 쏙쏙박혔으면 제가 오은영박사였게요?
f9UuwqaW 2023.03.17 10:50  
내가 이런글 진짜많이봤는데

고민이라고 질문하는거보면

그냥 다 뻔한짛 질문들 위에 3개 질문도보면

충분히 자기도알고있는걸 물어보는 느낌?

애초에 저런 질문은 왜하는지도 모르겠음 나는

럭키포인트 22,809 개이득

f9UuwqaW 2023.03.17 10:53  
[@f9UuwqaW] 결국엔 이 글 작성자 스타일대로

ㅈ.ㄴ 착하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지만

결국은 뻔한 지식인느낌의 답변임
sIg9JZpl 2023.03.17 11:16  
[@f9UuwqaW] 이런걸로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라 그런거지ㅋㅋㅋㅋㅋㅋㅋ뭔 커뮤익명에 인생의 조언을 듣고처자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9UuwqaW 2023.03.17 11:41  
[@sIg9JZpl] 난 답변자 보다는 질문자들을 까는거임
yeEOMt6I 2023.03.17 13:26  
[@sIg9JZpl] 딸이나 치라는 둥 내 글에 마치 빌런처럼 행동해서 하는말인데
커뮤익명이면 인생의 조언들으면 안되나? 돈드는것도아닌데 못들을건 또 뭐람?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되든 안되는 내가 답글 달겠다는데?
그정도도 이해하지못할정도의 마음갖고 이유없는 비방만 하는건 본인이 이런사람이라는걸 드러내는것밖에 안돼
그저 익게라고, 익명이라고 비방해도, 키보드 두들기는게 나 자신이 아닌건 아니니까
n2mWk54X 2023.03.17 17:26  
[@yeEOMt6I] 빌런처럼이 아니고 빌런 맞음 ㅇㅇ 그렇게 조언하고싶으면 지식인을 가던가

뭘 이해를 바래 도움도 안되는게 ㅋㅋㅋㅋㅋ
W4akB6eq 2023.03.17 20:10  
[@n2mWk54X] 위에 도움받았다고 하신 질문자가 계시는데...?
W4akB6eq 2023.03.17 20:12  
[@n2mWk54X] 상담받을 이성관계가 없어서 분해? ㅋㅋㅋㅋ
KDwHnMfh 2023.03.17 11:46  
[@f9UuwqaW] 알고 있더라고 누군가 확답해주는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거지
뭐가 정답인지는 어렴풋이 마음속으로는 알지만
실천하기에는 절대적인 정답이 맞는지 약간 불안하고 망설여지는데
누군가가 그게 정답이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면
나도 그 정답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잖아

럭키포인트 18,578 개이득

yeEOMt6I 2023.03.17 15:11  
[@KDwHnMfh] 지당하십니다. 내 생각과 같은생각을 갖고있는사람을 보면
내가 틀렸다는 생각보단,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마련이니까요.
KDwHnMfh 2023.03.17 11:47  
[@f9UuwqaW] 질문자들을 잘 모르는 애들 취급하고
지는 이런 상담 안하는 듯이 우월감에 찌든 너가 더 이상해보임... 어디가서 꼰대 소리나 안듣길 빌어줄게
f9UuwqaW 2023.03.17 11:50  
[@KDwHnMfh] 우월감 절대 안느낌

게집넷 연령대가 30대이상이 많다는데

여자어디서만나요 ? 결혼하기좋은여자는 누군가요? 행복한결혼생활은 어떻게해요?

진짜 이걸 몰라?
H9DOKZVQ 2023.03.17 11:51  
장문ㅊ...

럭키포인트 14,24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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