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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쪽 아시는 분 계십니까

KzNaMcsu 15 255 0

와이프가 얼마전부터 등쪽이 뻐근하다고 해서 어째저째 해서 큰병원가서 MRI까지 찍게 됐는데


목 아래 등쪽에 지름 3CM정도의 종양? 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깊숙히 있는지라 어쨋든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하십니다.

안좋은 쪽의 악성종양은 아니고 경계가 명확한 양성 종양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눈에 보인 이상 제거를 해야될 것 같기도 한데. 


수술이란게 갑자기 현실로 다가오니 문득 겁이 납니다. 


아무래도 의사 말을 믿고 가는게 맞겠죠?


아무 의학지식도 없는 와이프랑 둘이서 고민하기에 답이 안나와서 여기서라도 여쭙습니다

15 Comments
fMm9S8vR 2023.11.04 16:57  
양성종양의경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리지드 라고하는 고형암읳경우
절개해서 제거수술하기도하지만 절개 없이 고주파 침 찔러서 내부열로 익혀서 치료하는 RFA 라는방식도 매우흔합니다.
걱정마시고 의사가하자는대로 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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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NaMcsu 2023.11.04 17:32  
[@fMm9S8vR] 아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절개 만큼은 피하고 싶은데 MRI상 위치가 좀 깊숙히 있는지라 절개로 해야된다고 해서요 ㅠ
BPjBT5HE 2023.11.04 22:11  
[@fMm9S8vR] 이런 ㅈ문가 말은 걍 거르셈

RFA로 시술하는 암종은 접근성이 어려운 곳에 비침습적으로 하려고 만들어진거라 걍 딴소리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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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HXLGhP 2023.11.05 12:18  
[@BPjBT5HE] 미친건가??
RFA가 접근이어려운데 쓴다고? ㅋㅋㅋ
싸이로이드 마이오마 브레스트 리버 렁 이런게 접근성이 어려운데냐??
게다가 말리그넌트에는 쓰지도않아
진짜 개소리는 누가하고있지?
8epsPTRg 2023.11.04 16:59  
의사보다 개집러 말을 믿는거임..?
고민할게 뭐있지..의사가 무조건 수술해야된다하면 무조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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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RqjaP4 2023.11.04 16:59  
못 믿겠으면 다른 큰병원도 가보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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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DUczXz 2023.11.04 17:03  
제발 병원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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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QIu2eD 2023.11.04 17:07  
ㅋㄲㅋ못믿겠으면 다른큰병원을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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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NaMcsu 2023.11.04 17:31  
안녕하세요 글쓴인데요,
일단 병원은 다녀온거구요, 큰 다른 병원으로 가자니 예약잡으랴, XRAY, CT부터 또다시 MRI를 찍어야되랴.. 시간, 물리적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지역구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병원에서 이렇게 얘기하는데 막상 수술하자니 덜컥 겁이 나서 여쭤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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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yD7zd5 2023.11.04 23:46  
[@KzNaMcsu] 걱정되면 기존 다니던 병원에서 소견서, 전원의뢰서 검사 판독지, 검사 영상CD(X-ray,  CT, MRI) 등

후회하기 싫으면 시간, 물리적 비용 좃까고 서울로 가세요. 잘못되면 평생 그 죄책감 떠안고 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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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nZspKQ 2023.11.04 17:31  
지인 분이 똑같은 상황이었고 저린다고 하셔서 병원가서 MRI 찍었는데 종양 나와서
큰 병원가라고 소견서 받고 서울 세브란스 가서 제거 수술 받았어요.
소견서 써달라고 하시고 큰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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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NaMcsu 2023.11.04 17:35  
[@qDnZspKQ] 아 절개로 하셨나요? 제거 후 통증은 어떻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qDnZspKQ 2023.11.05 11:36  
[@KzNaMcsu] 절개로 하셨어요. 며칠 입원하셨고 밥 넘김이 힘드셔서 죽으로 드셨다고 하고
통증은 며칠 좀 힘드셨대요.
M1BsheED 2023.11.04 18:27  
의료인도 아니고 더군다나 익명인 곳에서 가족의 건강을 맡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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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jBT5HE 2023.11.04 22:12  
주치의 따라가면 됩니다.

부위상 운이 없으면 중추신경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margin clear한 양성종양이더라도 추후 악성화 가능성 배제해야하고, 크기 커질수록 신경압박해서 통증이나 저린감 커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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