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사주 한번 보고 옴 - 역술인이 말하는 사주의 의미??

주말에 심심해서 사주 한번 보고 옴

예전에 호기심으로 길거리 3만원짜리 한번 봤었는데, 과거에 일어났던일은 년도까지 맞추더라고.. 

참 신기하다 생각했다가 완전 반대로 말하는 것도 있어서 맹신할건 아니다 생각했었음. 

여튼 심심해서 이번엔 다른 곳에 사주 보러 감. 역시 이번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 같았음. 

뭐 그래도 옛날 봤던 것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전체적인 사주는 무난하고 괜찮은 편이더라. 

암튼 역술인이 말하는 사주는 이랬음. 

1. 사주는 큰틀의 흐름이며, 이것은 정해진 것이다. 

2. 하지만 같은 시간에 태어난 사람들이 같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사람은 저마다 '운' '기운'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태어나도 다른 인생을 산다. 

3. 사주를 통해 이런 '기운'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는 있지만 완전치는 않다. 

대운이라 해도 좋아할 것 없다. 확률은 60~70% 수준이다. 대흉이라 해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 안좋은 일이 일어날 확률은 30~40%정도이다. 

마지막 말씀이 인상적이었는데..

사주가 정해져 있다지만, 이것은 운 뿐만 아니라 노력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가 있다.

좋은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본인의 노력으로 위험 요소를 줄여나가고,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으면 된다. 

ㅋㅋ 사주보는 역술인 치고는 너무 엥?? 하는 말들을 해서 의아하긴 했는데

틀린말은 또 아니니까 ㅎㅎ 

한줄요약: (역술인 피셜) 정해진 운명도 바꿀 수가 있음. 열심히 착하게 사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