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했슴니다
hUTcM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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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23:14
행님덜 제 푸념 좀 들어주이소
제 인생은 많이 꼬였습니다. 아주 많이요.
2년전 전세사기와 같이 동거하던 현 와이프의 임신으로
제 주머니 사정이 아주 개판이 났습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생각을 거듭한 끝에
거의 6개월 동안 별로 쉬지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공장에서 주말에는 쿠팡에서...
월 펑균 세후 430정도 버는데도
돈이 왜이리 부족한지요
내일 주말도 쿠팡 뛰러 가야하는데
딸 돌 앞 두고 발걸음이 너무 무겁슴다
돈이 없어 와이프와의 결혼식은 엄두도 못나고
딸의 돌잔치도 못하고
제 선택 하나 하나가 다 오점이였는지
이제서야 바른 길로 가보려해도 되돌아가고 되돌아가네요
좆같아서 한잔 했슴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제 인생은 많이 꼬였습니다. 아주 많이요.
2년전 전세사기와 같이 동거하던 현 와이프의 임신으로
제 주머니 사정이 아주 개판이 났습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생각을 거듭한 끝에
거의 6개월 동안 별로 쉬지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공장에서 주말에는 쿠팡에서...
월 펑균 세후 430정도 버는데도
돈이 왜이리 부족한지요
내일 주말도 쿠팡 뛰러 가야하는데
딸 돌 앞 두고 발걸음이 너무 무겁슴다
돈이 없어 와이프와의 결혼식은 엄두도 못나고
딸의 돌잔치도 못하고
제 선택 하나 하나가 다 오점이였는지
이제서야 바른 길로 가보려해도 되돌아가고 되돌아가네요
좆같아서 한잔 했슴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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