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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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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9살 연애 경험 1회 20대초반에 100일쯤 사귄거 말고는 없다 그러므로 아다 맞다,,,


내가 이주전에 차사고가 나서 입원을했는데 간호사분이 너무 이쁘고 너무 잘해주신다


그래서 좋아하게 되버린거 같다. 사실 간호사도 날 좋아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한다 잘해주시거든...


먼저 말도 걸어주고 일어날때 도와준다던가 병실 들어오면 나 먼저 체크해주는거


이번주 까지만 입원하고 퇴원하는데 그 안으로 번호 물어볼생각이다


일단 병원 마트가서 초우유로 시작해볼려고 한다 새콜달콤하고


혹시 이런거 말고 맘 표현하는거 있을까?

11 Comments
Fcl2GXNz 2023.08.22 22:10  
가만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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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OkiWI5 2023.08.22 22:14  
나 입원했을땐 간호사가 쪽지에 연락처 적어주더라. 지금은 애 책읽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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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Q3pS2b 2023.08.22 22:32  
정상적인 직장이 있다면 도전해봐
병ㅅ같이 쪽지주는 짓거리하지말고 대놓고 말해 맘에 든다고 전화번호 주실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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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sQCh1g 2023.08.22 23:38  
정말 진지하게 간호사가너한테
마음이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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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cKb9le 2023.08.22 23:43  
ㅋㅋㅋㅋ 착각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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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bRddXM 2023.08.23 01:39  
안돼 제발 참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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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xiG1zq 2023.08.23 02:11  
느낌이 왔으면 무라도 썰어봐야지! 응원한다. 후기도 꼭 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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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ONMQc 2023.08.23 08:27  
번호 물어보는 순간 간호사분 얼굴 표정 씹창날듯...개붕아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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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uPlCq4F 2023.08.23 08:38  
여러모로 착각일 가능성이 높고 간호사와 환자의 관계이기에 더더욱 형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번호를 물어보는 짓거리는 제발 좀 하지 마시고

퇴원하는 날이나 그 전날이나 즈음 해서 타이밍 잘 봐서 그 간호사분만 들으실 수 있는 상황에서
"간호사님 감사드립니다, 입원해있는동안 너무 잘 챙겨주시고 해서 참 편하고 감사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건강해진 몸으로 밥이나 차라도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정도만 하셈

거절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셈 형님도 잊으시고
딱 그정도가 선 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은 없어요

사실 이것도 일부 선은 넘었다고는 생각하지만 ..


참고로 말년휴가 때 어깨 다쳐서 일반병원 입원했을 때 간호사 번호 땄던 경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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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W5HrV1 2023.08.23 10:44  
[@0uPlCq4F] 이개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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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LdBK2 2023.08.23 13:05  
너같은 넘들때메 간호사가 흉폭해지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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