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거래 하러 갔었는데 판매하러 나온 여자분 외모랑 마음씨가 천사였음
멀리서 걸어오실 때부터 태가 빛났는데 딱 남자들이 좋아하는 피부 하얗고 마른 여리여리한 스타일 이였음
물건 문제있는 부분 자기가 보다가 발견 했다고 돈 당연히 덜받으시고
내가 전공 과제 때문에 비디오 프로팔 영상 제작을 해야되고 피사체가 없어서 찾는 중이였는데 마침 너무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가능 하시겠냐고 정중하게 여쭤봤음
당연히 처음 뵙는 분이니깐 꽁으로 해달란건 아니였고 거기에 응당한 돈 드린다고 제안 했음 근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 해주시고 돈도 안받으려고 하시길래
처음 뵙는분한테 그냥 부탁하는건 예의가 아니니깐 그냥 받아달라고 하고 드림.
그냥 얼마나 기법을 잘 이해하는지 교수님이 평가, 분석 해주는 테스트 비디오라서 어디 업로드 하지는 않을거라서 부탁 드린거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했는데 하는 내내 진짜 협조도 적극적으로 잘 해주시고 생각보다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셔서 분위기 좋았음.
그러고 서로 나이대도 비슷하고 그래서 서로 얘기 하면서 학교 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깐 둘다 서로 학교에서 한다리 건너면 아는 지인 이였음ㅋㅋㅋ
여튼 진짜 신기한 경험 이였고 좋은분 알게되서 그냥 기분이 너무 좋더라
집에 돌아와서 지금도 연락 조금씩 하고 있는데
맛있는밥 사드릴테니깐 나중에 한번더 작업 해달라고 찔러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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