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0대 초반 솔로 남자의 삶
나는 나이 31이고 지금 솔로로 지낸지 꽤 오래됐어
거의 3년 넘은거같아 중간중간 여잘 만난적 있지만.. 길게만난건 없고
예전보다 흥미도 잃은거같아 소개팅을 몇번 해봤는데
상대방이 나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는데도 크게 맘이 안가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벌이가 좋은것도 아니야 이거저거 해서 연봉 3500정도 되거나 좀 넘거나정도/
나는 첫 연애는 중학생때 했는데 학창시절에는 인기가 꽤 많은편이라
번호따이기도 하고.. 길가다 다른 학교애들이 보고 수근수근대기도하고.. 그랬거든
키가 중1때 거의 다 크고 170초반에서 더이상 안커서 대학갈때쯤부턴 그런일이 없었지만
성인 되고서 여테까지 짧은걸 제외하곤 길쭉한 연애, 2년이상 만난 연애는 총 4번이었어
여자쪽에서 먼저 다가온적도 있었고 내가 들이댄적도 있었지
연애가 끝나면 후유증이 길었어서 중간중간 텀은 항상 있었지만, 지금처럼 텀이 길었던 적도 없었어..
이제는 예전만큼 간절? 열정?적이지도 않아
일하면서 주변 환경에 여자가 많이 없어진것도 사실이고../
근데, 그렇다고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야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예전만큼의 자신감이나 적극성이 없다고 해야될까?
예전엔 맘에 들면 들이대서 만나자해서 거의 성공했었거든
근데 이제는 못그러겠어
나이먹어서 예전보다 내 매력이 줄어든것도 있고.. 그렇다고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또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하고..
그러렇다고 아무나 만나기는 또 싫고..ㅋㅋㅋㅋㅋㅋㅋ
연애 텀이 너무 길어지길래 하소연좀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