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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정치 얘기 중에 미안한데 고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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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만 6년째 하고 있는데

지금 하는 곳에서 돈도 많이 벌었고 모았는데

위로 올라가면서 더러운 꼴을 많이 보게 되고 알게 되니

그만 두려고 마음 먹었음

그간의 인정과 자리가 아깝지만 이렇게 사는건 매 순간 지옥같고

언젠간 나와야 될 것 같아서 마음 먹었고


이제부터 뭐 해먹고 살아야 되나 고민이 됨


집 없고 차 있고 빚 없고 모아둔 돈은 2억 정도 있어서

당장에 급하게 취업해야 되는건 아니여서

당분간 좀 쉬면서 여행도 가고

인생 2막 준비해 보려고 하는데


조언이나, 직업이나 사업/창업 추천 좀 진지하게 해줘요

참고로 30대 중반 입니다

제일 와닿고 이행 해볼법 한 댓글은 쪽지로 치킨 시켜드림

8 Comments
46812758 01.20 15:39  
결혼추천

럭키포인트 24,534 개이득

21201978 01.20 15:51  
휴직가능하면 최대한 많이 휴직하고 쉬다가 또 다니길 추천한다.

럭키포인트 2,376 개이득

04515427 01.20 15:59  
같은 업계로 이직하면 어차피 비슷할 거 같은데 창업도 나쁘진 않지. 나도 토목 관두고 편의점 했는데 대충 수입은 조금 줄었어도 심리적 안정감 상승은 이루 말할 수 없음. 부인이랑도 사이 좋아져서 벌써 셋째임.

럭키포인트 7,216 개이득

32057989 01.20 16:00  
니 삶은 니가 정해 가는거지 남이 추천해준다고 그걸 함?
그리고 그렇게 준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창업은 내가 벌어둔 돈 까먹을 확률만 더 높일 뿐이야
진지하게 쉬면서 자아 성찰을 해봐

1. 내가 뭘 좋아하는지
2. 내가 뭘 잘하는지
3. 내가 뭘 못하는지
4. 내가 뭘 싫어하는지
5.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럭키포인트 16,180 개이득

40928865 01.20 16:04  
창업의 문은...아주 냉정함..
하려거든 생각을 잘 하도록 하시게...특히 지금같은 때는..
이미 모아둔 돈 다 털어넣어서 시작하게 될 탠데, 다 날릴 거라는 생각도 하고 해야함

럭키포인트 8,127 개이득

55031880 01.20 17:19  
창업은 진짜 아님
특히나 걍 소매(요식업, 편의점) 등등은 가게자리가 성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권리금, 월세가 그에 맞게 설정되어 있음. 그럼 이게 한두푼이 아니라 매출이 그만큼 받쳐줘야되고, 그럴라면 인건비도 엄청나게 되고
한, 두달만 장사 잘 안되도 지금 벌어놓은 돈이 무색할 정도로 휘청거리게 될거임
가게자리가 안좋으면 안좋은데로 사람 없어서 스트레스고,

걍 좀 쉬다가 다시 취업하는걸 추천함. 업종을 바꾸려면 준비 빡시게 하시고.
아무튼 화이팅

럭키포인트 12,475 개이득

91244253 01.20 20:36  
번아웃 왔으면 그냥 쉬어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말고
차라리 자기개발을 해봐

럭키포인트 6,311 개이득

76986181 01.20 20:38  
혹시 그 일 하면서 차릴만한 사업은 없음? 거래처를 물고 나온다던지

럭키포인트 21,470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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