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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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5 23:18
대한민국은 외교가 정말 빡세고, 중요한 나라임.
더러는 한미수교의 시작인 이승만 대통령을 매우 높게 평가하기도 하고, 더러는 대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한 디제이를 매우 높게 평가하기도 함. 외교는 답이 없으니 역사가 판단하고 그마저도 갑론을박이 있음.
다만, 확실한거는 대한민국은 외교가 매우 중요하고,
외교는 카드 싸움이라는 점임.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때 가장 속상한거를 뽑으라면 외교임.
엠비 집권때부터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가 새로운 국면의 어려움을 맞게 되는데, 이때 일본이 미국과 아주 가까운 관계가 됨. 경제적으로 미국은 일본만큼 도움되는나라가 없었음. 박근혜 대통령때 미국이 나름 도움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일본은 그걸 기회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못함. 아니 안함 ㅠㅠ 트럼프가 주한미군 비용가지고 말도안되는 얘기하는것도, 트럼프는 '너네 우리한테 별로 기여도가 없다. 우리가 군사력 많이 도와주는데, 너네 어드벤티지 이제 없다'이런거라고 봄.
대북 관계도 마찬가지임.
요즘 젊은사람들은 북한을 너무 적대시 하면서 외교에서조차도 대북지원이나 관계협력을 매우 비판하는데, 외교적으로 대북관계는 대한민국이 가질수 있는 매우 중요한 카드임. 이걸 문통이 집권초기에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안됨. 대북관계가 좋아야 한다는게 뭐냐면, 한반도 정세에서 코리아패싱이 나오지 않으려면 우리한테도 북한을 컨트롤하는 힘이 필요한데, 현 시점에서는 북한을 컨트롤할수 있는 힘이 없음. 관계가 있어야 가능한데, 근 15년간 대한민국이 빙다리핫바지 역할을 해서 북한도 '너네 형 불러와(미국)' 이러고 있음. 암튼 대북관계는 한반도에서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
주기만 하고 뒤통수 맞으란 얘기가 아니고, 주고받고의 관계가 분명히 필요한데 그런 관계는 주는것에서부터 시작이라는 얘기임. 주는걸 뭐라할게 아니고, 주고 뭘받았냐. 제대로 왜 못받냐라고 욕해야한다고 생각함.
주한미군. 무적권 주한미군 필요함. 그런데 여기에 전작권환수도 해야함. 전작권 환수는 진짜 혹시라도 발생할수 있는 전시에 중요한 결정순간 매우 중요함. 전작권 환수에도 주한미군은 유지할수 있어야 함. 그리고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비용은 협상의 문제인데, 이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하려면 외교적 국력이 강해야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관계.
현정권이 중빠라고 욕을 많이함. 맞음. 현정권은 중국눈치를 많이 보는 편임. 그런데 중국 눈치 안볼수가 없음. 경제적으로 의존도가 너무 크기 때문임. 중국에서 생산원가 늘어나니까, 중국기업들이 국가에서 지원받아서 단가 낮추는데, 이길 수가 없음. 그리고 탈원전가면 석탄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중국이 전세계에서 석탄생산 점유율 1위임. 그밖에도 많은 원자재 의존도가 너무 큼.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원자재 들여와서 다시 수출하는 산업의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ㅠㅠ 이건 뭐 단기간에 대체할수가 없고 기술력으로 커버가 안됨. ㅠㅠ 이게 너무 빡침 ㅠ 거기에 박근혜 대통령때 중국한테 너무 우습게 보임. 그걸 회복하는데 이번정권도 실패했다고 보는데 너무 안타까움 ㅠ
이런 개인적인 생각 끄적인건,
이번 대선에 누가 되던, 진짜 외교는 잘좀 해줬으면 좋겠음.
우리나라가 외교가 너무 중요함. 대선후보토론때 당선되면 누구부터 만날거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게 순서가 중요한게 아니고, 외교는 상황에 따른 대처가 진짜 중요함. 미국우선하지만, 어쩔때는 미국보다 중국말을 들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때 미국한테 '너네 얘기 이번에는 못들어주는데, 대신 이건 어떰?' 하고 다시 내밀 카드가 있어야 됨. 삼국지보다 어렵다고 봄.ㅠㅠ
어찌됐건, 대한민국 화이팅! 먹고사는건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투표하고, 국회의원들이랑 지자체한테 열심히 항의하고 하는데,
외교는 너무 대통령 중심이라 넋두리 해봄
더러는 한미수교의 시작인 이승만 대통령을 매우 높게 평가하기도 하고, 더러는 대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한 디제이를 매우 높게 평가하기도 함. 외교는 답이 없으니 역사가 판단하고 그마저도 갑론을박이 있음.
다만, 확실한거는 대한민국은 외교가 매우 중요하고,
외교는 카드 싸움이라는 점임.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때 가장 속상한거를 뽑으라면 외교임.
엠비 집권때부터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가 새로운 국면의 어려움을 맞게 되는데, 이때 일본이 미국과 아주 가까운 관계가 됨. 경제적으로 미국은 일본만큼 도움되는나라가 없었음. 박근혜 대통령때 미국이 나름 도움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일본은 그걸 기회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못함. 아니 안함 ㅠㅠ 트럼프가 주한미군 비용가지고 말도안되는 얘기하는것도, 트럼프는 '너네 우리한테 별로 기여도가 없다. 우리가 군사력 많이 도와주는데, 너네 어드벤티지 이제 없다'이런거라고 봄.
대북 관계도 마찬가지임.
요즘 젊은사람들은 북한을 너무 적대시 하면서 외교에서조차도 대북지원이나 관계협력을 매우 비판하는데, 외교적으로 대북관계는 대한민국이 가질수 있는 매우 중요한 카드임. 이걸 문통이 집권초기에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안됨. 대북관계가 좋아야 한다는게 뭐냐면, 한반도 정세에서 코리아패싱이 나오지 않으려면 우리한테도 북한을 컨트롤하는 힘이 필요한데, 현 시점에서는 북한을 컨트롤할수 있는 힘이 없음. 관계가 있어야 가능한데, 근 15년간 대한민국이 빙다리핫바지 역할을 해서 북한도 '너네 형 불러와(미국)' 이러고 있음. 암튼 대북관계는 한반도에서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
주기만 하고 뒤통수 맞으란 얘기가 아니고, 주고받고의 관계가 분명히 필요한데 그런 관계는 주는것에서부터 시작이라는 얘기임. 주는걸 뭐라할게 아니고, 주고 뭘받았냐. 제대로 왜 못받냐라고 욕해야한다고 생각함.
주한미군. 무적권 주한미군 필요함. 그런데 여기에 전작권환수도 해야함. 전작권 환수는 진짜 혹시라도 발생할수 있는 전시에 중요한 결정순간 매우 중요함. 전작권 환수에도 주한미군은 유지할수 있어야 함. 그리고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비용은 협상의 문제인데, 이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하려면 외교적 국력이 강해야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관계.
현정권이 중빠라고 욕을 많이함. 맞음. 현정권은 중국눈치를 많이 보는 편임. 그런데 중국 눈치 안볼수가 없음. 경제적으로 의존도가 너무 크기 때문임. 중국에서 생산원가 늘어나니까, 중국기업들이 국가에서 지원받아서 단가 낮추는데, 이길 수가 없음. 그리고 탈원전가면 석탄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중국이 전세계에서 석탄생산 점유율 1위임. 그밖에도 많은 원자재 의존도가 너무 큼.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원자재 들여와서 다시 수출하는 산업의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ㅠㅠ 이건 뭐 단기간에 대체할수가 없고 기술력으로 커버가 안됨. ㅠㅠ 이게 너무 빡침 ㅠ 거기에 박근혜 대통령때 중국한테 너무 우습게 보임. 그걸 회복하는데 이번정권도 실패했다고 보는데 너무 안타까움 ㅠ
이런 개인적인 생각 끄적인건,
이번 대선에 누가 되던, 진짜 외교는 잘좀 해줬으면 좋겠음.
우리나라가 외교가 너무 중요함. 대선후보토론때 당선되면 누구부터 만날거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게 순서가 중요한게 아니고, 외교는 상황에 따른 대처가 진짜 중요함. 미국우선하지만, 어쩔때는 미국보다 중국말을 들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때 미국한테 '너네 얘기 이번에는 못들어주는데, 대신 이건 어떰?' 하고 다시 내밀 카드가 있어야 됨. 삼국지보다 어렵다고 봄.ㅠㅠ
어찌됐건, 대한민국 화이팅! 먹고사는건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투표하고, 국회의원들이랑 지자체한테 열심히 항의하고 하는데,
외교는 너무 대통령 중심이라 넋두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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