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형들 나 요즘 여자고민이 있는데..
평소에 알고지내던 A여자애(유부녀임)가 있는데 얘가 굉장히 사람좋아하고 친구도많고 그래
그런데 날 굉장히 좋아라하고 좋게봐줘서 주변에 내얘기를 많이해 그래서 주변친구들이 날 다 알정도ㅋㅋ
하루는 이 A가 친구B랑 같이 나랑 밥먹자고해서 만났는데 이 친구B가 오빠너무좋다고 막 그러는거야
평소에 A라는애가 장난식으로 맨날 오빠좋다고그러는데 B라는 친구도 같이 그러길래 나도 장난식으로 웃어넘기고 그랬어
그이후로 이틀 정도에 한번씩 꾸준히 전화도 오고, 2번정도 더 셋이 같이 만났는데 이 B여자애는 장난이아니야 진심인거야ㅋㅋㅋ
우회도 없어 그냥 직진이야.. 대놓고 좋다고 그래
근데 난 아직 막 여자로 느껴지지않고 그렇다고 또 싫은것도아니고 그런상태인데 요즘엔 매일매일 전화와
근데 또 통화하면 얘기가 잘 통해서 1시간~2시간 통화는 하는거같아
사람은 너무 착한거같고 말도 조곤조곤하고 그냥 서글서글 순박한 스타일? 성격은 엄청 소심한데 좋아하는거에 꽃히면 직진이래ㅋㅋ
이렇게까지 직진인여자는 처음이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난 어장관리 그런거 하고싶은생각 1도없는데, 진짜 나도 내맘이 어떤지 아직 모르겠는데
이러다가 내가 나중에 거절하면 엄청 상처주는거같아서 걱정이 커,
집이 쪼끔멀어서 자주보기 힘들어서 전화가 매일오는데 계속 이렇게 통화하면 이거 왠지 사귀어야 될거같고ㅋㅋㅋ
내가 나이가 또 적지않아서 이제 사귀는것도 사실 엄청 조심스럽거든..
그냥 이대로 좀더 지내볼까? 아님 결단을 좀 빨리 내려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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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더 보고 사귀어야 될꺼 같고 란 말 자체가 님은 이미 맘에 들어올일이 없어보임
여자 마음 갖고 놀지 말고 빨리 끊는게 좋음
나이 있으면서 그렇게 여자 마음 갖고 놀면 A랑도 사이 애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