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린라이트 이어서 하나 더 물어봄
유학할때였음
기숙사생활했는데 당시 그녀는 나이도 30대 후반정도였던거 같음(실례될까봐 안물어봄)
직장다니다가 어학연수 온거 같은데 미혼이였고 그녀도 기숙사 살았음(나랑 기숙사 건물은 달랏음)
어찌하다 친구때매 안면트고 그후로 번호도 교환함
문자 처음으로 한날 그 누나는 어디 나갔다가 열두시쯤 기숙사에 들어온 상태였음
그러다 자기는 갑자기 와인한잔하고 잘생각이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문자좀 이어가다가 지금 내방으로 올래? 이러길래 오라해서 갔음
하근데 내가 술이 많이약한데 그래도 가긴갔음
그래서 뭐 헤어진 내 전여친 이야기도하고 유학 왜 왔냐는둥 뭐 시덥짆은 이야기 한거같음
침대위에서 누나랑 나 사이에 작은상 하나 두고 와인 마시면서 나는 포카칩 열심히 주서먹었음....
근데 이 사람이 브이넥티 입고있었는대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약간 가슴모으면서 나한테 다가오는거임
물론 내 시선은 그 분 목아래로 향했고 골을 봐버렸ㅈㅣ.... 그 누나도 아마 눈치 챘을거임ㅜㅜ
그 순간 아 뭐지.... 어째야되노 이러면서 머릿속으로 혼자 고민 개때림 ㅋㅋㅋ
그런 경험도 첨ㅇㅣ였고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다시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고해서 죄책감 같은거도 잇엇음...
그래서 술도 오르고 얼굴도 빨개져있고 잠온도오고 더 마시면 안되겠다 그러면서 저 제방에 가볼게요 하면서 일어났음
근데 그 분이 약간 당황한듯 가려고? 열쇠는 챙겨왔니 이러는거임
그래서 네 그러면서 내일 아침에 봐요 하면서 나옴
그때 내가 방에 돌아가지 않았더라면 그 분과 하룻밤을 보낼수 잇엇을까?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