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 알려줄게
중산층이라는게 나라별로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으로 중산층을 판단함. 거의
프랑스 중산층 기준은 외국어 하나정도는 하고 적절한 스포츠나 악기를 다룰 줄 알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등임
기준이 나라별로, 정의하는 사람들별로 다름.
우리나라에서 저런거 콧구멍으로도 신경안쓰니까 재끼고
다른나라들도 많이 가보고 다른나라에서 생활도 많이 해보면서 느낀건데
내가 생각하는 중산층은 금전적인것으로 기준을 나눴을 때는 얼마나 소비력이 있는지임.
서울에 15억짜리 34평 신축아파트 살고 있는 사람들도 풀대출 땡겨서 한달 월급 3-400인데 대출 이자 갚느라 거지같이 먹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음
내 기준에 그 사람들은 아직 중산층이 아님.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미래를 위해서 정말 악착같이 모으고 있거든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차도 안사고 이런 사람들도 꽤 있음.
그 사람들이 미래엔 훨씬 더 잘살겠지만..
내 생각에 중산층은 얼마나 소비여력이 있는지인데 얼마나 돈걱정없이 쓸 수 있느냐임
이건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르고 애매모호한 기준인데 지금 당장 몇달, 몇년을 돈 안벌어도 잘 살 수 있고
자기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것들을 할 수 있는가(백만원이 드는 여행을 부담없이 간다던지, 3-40만원대 되는 기계들을 걱정없이 산다던지, 이번에 나오는 오메가 시계를 부담없이 산다던지..) 라고 봄
단순 욜로랑은 다르다고 생각함.
모든 미래까지 봤을떄 자기가 하고 싶은것들을 금전적인 부담 없이 얼마나 할 수 있느냐 가 내가 생각하는 중산층임
이렇게 얘기하면 단순히 돈많은 사람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내 생각에 5억짜리 집 살면서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 사람이
15억짜리 살면서 애 둘에 매달 나가는 이자에 애들 학원비 걱정하는 직장인보다 더 중산층에 부합한다고 생각함.
우리나라나 서울에 미친듯이 몰려있지 사실 다른 나라들은 지방 살면서 그냥 자기가 가진거 만족하며 소소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거 보며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