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한심한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좀 봐주라
내 친구 23부터 카페에서 일 시작함
현재 경력만 따지고 보면 6~7년 됐는데 자격증은 바리스타 2급 하나 대학은 2년제 중퇴했어
대형프렌차이즈 점에서 계속 일한 것도 아니고 개인카페에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일을했어
처음에 내가 그냥 대형프렌차이즈 점에서 쭉해보라고 하니깐 거기는 배울게 없데 자기는 개인가게를 차릴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어릴 때는 냅뒀어 자기인생이니깐
근데 현재 그 친구 백수상태이고 취업이 안돼 자기말로는 자기가 경력이 있는데 아무데나 어떻게 가냐고 해
빨간날은 쉬고싶고 월급도 좀 받고 싶데 그리고 사장이 감시하는게 싫고 진상손님 싫데
감시하는게 그냥 문자로 이거 채워넣어라 청소해라 이정도거든??
그래서 내가 지금 4년제 졸업해서 죽어빠져라 스펙쌓아도 ㅈ소기업 들어가는게 대다수인데 망상속에 빠져있다고하니깐
잔소리하지말래 너가 커피에 대해서 잘모른데 경력이 6년이라면서 어떻게 아무데나 들어가냐고 하더라
내 생각에는 누가 커피맛보고 카페가냐는 생각이 들거든? 사장입장에서 어린애 뽑아서 가르쳐줘서 써먹고 말지라는 생각인데
내가 이상한거야 그 친구가 현실을 모르는거야?
말이 바리스타지 물론 진짜 바리스타라고 부를 수있는 분들도 많지만 적어도 내친구는 그냥
짬만 찬 애 같거든?? 아무곳이나 일해서 돈모아서 가게차릴 생각은 안하고 지금 집에서 맨날 게임만 쳐하니깐
존나 한심한거야 그냥 친구도 아니고 정말 친한친구라 걱정이 되는거야 말을 쳐 안들으니
지금 저 상태보면 정신머리가 썩은거 맞지? 내가 지금 회사생활 얘기하면 자기는 사회생활 6년이라면서
뭐라하는데 아참 기가차더라 이 새끼를 어떻게 정신을 번쩍 들게하지
주변에 애들이 다 고만고만 잘 나가니깐 자기도 그렇게 대우를 받아야하는걸로 착각하는 것 같아
아 쓰다보니 글 이상하게 썼는데 여튼 이 새끼한테 뭐라고 말하까 술마시면서 개 쌍욕을 쳐 해도 너는 모른다 이지랄하니깐
속에 열불나 오지랖인거는 아는데 친하니깐 걱정만 되고 여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