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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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21:17
마흔 넘어가 있는 현재
10년전부터 결혼하라는 집안의 요구에도 난 비혼을 선택했다.
30대에 내 선택이 과연 옳은것인가 라는 믿음은 반반이었지만
2013년부터는 정말 여혐이 생기기 시작한거 같다.
분명 현실에서 내 주위에 대놓고 꼴페미나
워마드를 표현하는 여성들은 없었지만
인터넷에선 활개치는 족속들이 있었겠지.
여전히 그렇지 않은 여성들이 많은건 당연하지만
지금은 그 선택이 옳았다고 본다.
특히나 유아인트위터를 보고난 뒤엔 확신까지도 생겼다.
결혼을 하고 노예같이 살바엔
혼자서 편하게 사는 한국남자의 삶을 선택한 나는
내가 옳았다고 생각한다.
10년후에 이 글을 보기위해 글을 남겨본다.
201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