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상담] 양가부모님 용돈문제
올가을 결혼을 계획하고있어요.
우선 저희는 맞벌이할 계획이고 당장은 아이는 갖지않기로했어요.
월급은 저는 세후260정도, 여자친구는 세후220정도 벌어요.
양쪽집안 모두 어머니만 계십니다. 한부모가정이에요.
결혼전 이것저것 상의하는 도중에 의견차이가 생긴부분이 있어요. 바로 양가부모님 용돈문제입니다.
일단 양가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아요.
저희 어머니는 자가로 전세7000정도 작은 빌라에 살고계시고
여자친구 어머니는 임대아파트 거주중이십니다. 약간의 보증금정도 자산이 있으신것같아요.
그래서 양가의 결혼자금 지원은 없거나 최소한일것 같아요.
신혼집은 저와 여자친구가 모은돈 일부와 전세대출을 받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살고있으며 매달 35만원을 생활비명목으로 드리고있어요.
저는 자취하고 어머니께는 생활비는 드리지않고 명절,생일,여행 등 특별한날에 10~20만원정도 용돈을 드립니다.
여자친구는 결혼후에도 부모님께 어느정도 생활비를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제입장은 물론 부모님께 용돈드리고 효도하는건 좋지만 아직 양가부모님이 다 경제활동 하고계시고
저의 친형,여자친구의 친언니도 부모님께 따로 생활비를 드리지 않는데 우리만 매달 생활비용돈을 드리는건 아닌것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형제자매가 어떻게하냐에 상관없이 어느정도 매달 생활비를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의견충돌이 생기다보니 서로 의견에대해 생각해보자고 일단락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