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미널 흡연부스에서 담배피는데
sVqxaBGn
11
315
4
2018.11.26 19:36
휴가나온 군인으로 보이는 친구가 옆에 있길래
내가 버스에서 마시려고 산 커피 수고하신다고 말하고 줬다.
존나 별거도 아닌데 뿌듯하당.
나도 군바리 때 휴가나왔을 때 저런식으로 커피받은 적 있었거든
걍 내 생각과 상관없이 군대란 곳에 끌려가서 시간허비한단 생각이 가득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어느정도 맞긴 했는데 그 인사와 커피받으니까 아.. 그래도 내가 누군가한테 감사하다는 인사 들을만한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고 좋았었는데.
오늘 나한테 커피받은 그 친구도 그때의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
날도 추워지고 그러니까 군대 생각이 종종 나는데 너희들도 군인들 보면 조그맣지만 인사라도 건네주는거 추천한다.
내가 버스에서 마시려고 산 커피 수고하신다고 말하고 줬다.
존나 별거도 아닌데 뿌듯하당.
나도 군바리 때 휴가나왔을 때 저런식으로 커피받은 적 있었거든
걍 내 생각과 상관없이 군대란 곳에 끌려가서 시간허비한단 생각이 가득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어느정도 맞긴 했는데 그 인사와 커피받으니까 아.. 그래도 내가 누군가한테 감사하다는 인사 들을만한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고 좋았었는데.
오늘 나한테 커피받은 그 친구도 그때의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
날도 추워지고 그러니까 군대 생각이 종종 나는데 너희들도 군인들 보면 조그맣지만 인사라도 건네주는거 추천한다.
이전글 : 님들 이건 꼭 봐야한다 하는책있나여
다음글 : 며칠전에 면접 죽쒔다고 글썼는데 합격 나왔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