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여혐책을 읽는다.

일단 나는 누나 한명있는 20대 초반 남동생인데 일단 나는 요즘 대한민국이 이성을 혐오하는 문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나가 예전부터 여성시대 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신경은 안쓰고 있었거든 큰문제가 아니겠거니 해서 그리고 페미는 진짜 뚱뚱하고 사랑못받아본 여자만 그런줄 알았다. (누나는 이쁘다는 소리 많이들음 인스타 팔로우도 많고)
근데 요즘따라 한남충 한남충 그러는거야 나는 그뜻을 모를때여서 그게 뭐냐고 했더니 한국남자충이래 그래서 내가 그럼 나도 한남충이고 아빠도 한남충이냐 이랬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듣기가 너무 거북해서 그럼 그런 일반화한 단어 쓰지말고 그런 여자를 욕하는 사람을 욕해야지 왜 싸잡아서 남자 전체한케 욕하냐 잘못한것도 아닌ㄷ 이런걸로 계속 싸우다가 누나가 내앞에서는 얘기안한다하고 끝났었다.
근데 이 이후로도 티비볼때나 못생긴남자나오면 한남충들 진짜 못생겼다 그러고 좀 심각해지더라.
그런데 어제 집에 누나방에 들어가게됐는데 누나방에 여혐 여자가 무슨죄라고?? 그 서민교수가 쓴게 있더라 나는 여자가 쓴줄 알았더니 무슨 남자가 이런러 쓰나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아무것도 안하기엔 뭔가 내옆에서 이런사람이 있다는게 이해하기가 힘들다.
아 그리고 엄마도 이얘기해줬더니 누나가 회사다니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그러더라...

2줄요약
1. 누나가 남혐이 심각함 점점
2. 나는 뭘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