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실장 뽑던 썰.SSul
제패배재류죠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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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21:30
7년전 고등학생 1학년 새학기쯤이였어
실장을 뽑는다길래 서로막 눈치를 보고 한두명씩 손들거나
옆자리 친구가 강제로 후보등록 했었어
근데 꼭 반에 한명씩 있는 진짜 착하고 착해서 바보같이 놀리은맛 나는 친구 있잖아 ㅋㅋ
우리반에도 그런 애가 한명 있었는데 나랑 내 친했던 친구는 그당시
무한도전 빠였거든 ㅋㅋ 실상투표 하는데 후보에도 없는 사람이름이 계속 나와서 실장이 되면 얼마나 웃길까 생각나서 ㅋㅋㅋㅋ
후보 딱 두명밖에 지원 안하고 마감되서 나랑 친구가 남자애들 한테 막 전파 시켰어 병수 이름 적자고 ㅋㅋㅋㅋ
개표 시작하는데 후보 두명이 다퉈야 하는 표권에 계속
병수 이름이 나오는거야 ㅋㅋㅋ 애들 하나둘씩 빵터지면서 개표자도 피식 피식 거리고
처음에 병수 이름 나왓을따만 해도 선생님이 무효표 처리 했는데
너무 많이 나오니까 ㅋㅋㅋ 병수가 실장됨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쌤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옛날생각나서 썰풀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