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ㅈㄴ 예민한거지
신생아 키우는데 애기 콧물빼주는걸 둘다 처음하게됨
내가 유튜브로 보고 했는데 잘 안나옴
아내는 좀더 코 깊숙히 호스를 넣자고 말하는데, 내가 유튜브에서 볼땐 그렇게 안해도 잘 나오고 깊이 넣었다가 상처날꺼같다고 안했음
다음날 도우미분 오면 물어보고 배우자고 결론지음
담날 도우미분이 오셔서 해줬는데 나는 일하고있고 카톡이 오는데 "깊이넣어야 한데 ㅋㅋㅋ" 이렇게 옴.
그래서 내가 아 그래? 이렇게 대답하고 콧물 이야기로 대화 주고받다가 마지막에 또 "근데 깊이 넣어야한데 ㅋㅋㅋ" 이렇게 두번말함.
난 이게 카톡 보는순간 진짜 어떻게 생각되었냐면
"니가 틀렸지? 틀린거잖아 내가 맞았잖아" 이렇게 지적하는거로 들림. 아니 왜 자꾸 또 말하는거고 저걸 자꾸 강조하는데?
이런거로 싸운적이 몇번있긴한데 아내한테 말하면 본인은 "지적한게 아니고, 서로 정확히 몰랐던거니까 정확히 집고 넘어가는거야" 라고 말을 함.
난 근데 속뜻은 절대 그런게 아닌거로 들리는데 내가 개 쫌생인거 같고 미치겠음.

Best Comment
둘 중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둘다 서로에게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이면 좋은 꼴을 못 봄.
내가 양보했으니 너가 다음에 양보해라 이런것도 아니고,
육아는 원팀으로 서로 배려한다를 전제하고
서운한 게 있으면 육아 일상이 아닌, 둘만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을때 (신생아때는 힘들겠지만)
그때 서로 얘기하고 조율해야해.
그리고 보통은 엄마쪽이 더 피곤하고 호르몬적으로도 예민하니까
불 난데 맞불하지 말고, 잠시 물 떠놓고 다음번 잔잔해 질때 얘기해 봐.
순간순간의 감정이 육아의 태도가 되면
축복인 아기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버려.
한팀이 되어서 잘 해쳐나기길 바라.
다들 그렇게 살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