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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앞집이 좀 요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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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본가 홈 프로텍터하고 있는데 회사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집에 오래 있다보니 느낀건데

앞집 구성원 파악이 전혀 안됨.. 보통 대충 앞집에 몇 명이 사는구나 정도는 살다보면 파악이 되는거 잖아?

근데 신기할 정도로 파악이 안되는게 처음에는 어떤 할아버지에 아저씨 아줌마 딸 이렇게 4명만 보였는데

어느순간 할아버지랑 딸은 안보이고 쭉~ 아줌마 아저씨만 보이더니 어느 날엔 아저씨만 빼고 딸로 보이는 사람이랑 아줌마가 다른 사람임;;

딸이야 원래 다른 자매가 있었는데 내가 못 봤거나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구나 하면 되는데, 아줌마가 달라진 건 뭐지 싶음;

그 마저도 뭐 그냥 내가 착각해서 얼굴을 못 알아봤겠지 했는데, 최근 들어 딸이 또 기존 사람으로 돌아왔음

*손님이나 가끔 놀러오는 사람들이라기에는 시간대도 올 시간이 아니고 상당히 많이 봄

아파트 자체가 좀 된 건물이기도 하고 내가 집돌이라 앞집이 이사를 한 것도 아닌데 구성원이 조금씩 바뀌거나 자주 바뀔 일이 있음?


추가적으로 이건 좀 억까긴 한데, 특이하다고 느낀게 본인 집 문 앞에 택배가 있으면 본인께 아니어도 가족꺼면 들고 들어 갈텐데 문소리가 여러번 나도 택배를 안들고 들어감


뭐 요즘은 어차피 왕래도 안하고 인사도 그냥 엘베 같이 탈때나 하니깐 중요하지는 않지만,

어쩔 때는 내가 알던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는데 간혹 전혀 뜬금 없는 사람들이 그 집에서 나오는거 보면 좀 희한함


뭐 그렇다고 나한테 피해를 주는건 아닌데 신기하네


4 Comments
2jgKOTpO 6시간전  
고령자 계신거아닌가?


노인요양 하시는분들 왔다갔다 하시는거일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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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Ddz5KQ 5시간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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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it41Ro 1시간전  
글게.. 뭐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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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Ims0Et 1시간전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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