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 흙수저 3탄 - 틁딱의 로맨스(중국간 이유)
체두애머투페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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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20:30
가난한 사람도 감정이 있다.
가난한 남자도 사랑을 느낄수 있다.
근데 느끼기만 해야하더라.
주제넘게 흙수저가 사랑을 "해" 버리면 좆되더라 ㅋ
내 자존감이 좆되더라고 ㅋ
존나 가난과 사투를 벌이던 대학시절. 나도 난생처음 사랑이란걸 경험했다.
섹스보다 손잡고 걷는게 더 좋고 황홀하다면, 그거 사랑이 확실한거지?
근데 니들 도곡동 아냐? 난 타워펠리스가 도곡동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래, 개는 집이 매우매우 잘 살았다. 도곡 주공아파트가 몇채있다고 했으니..
여튼 뭐, 뻔하지. 31살때 헤어짐
그리고 그때 진짜 전에없는 패배감과 좌절감에 허우적대는데
결정타 나렬주더라
나랑 헤어지고 1달만에 그 애는 결혼하고,
그리고 나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하는말이
"담에 누구 사랑하게 되면, 너를 다 줘"
이러더라.
그렇게 나의 맨탈은 승천했고
도저히 같은 하늘아래 있을 자신이 없어서
회사를 관두고 중국으로 빤쓰런했다.
이때 32살이었다
반응좋음 계속쓸게
그리고 구라아냐. 내가 왜 구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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