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사기 대응
NA9y76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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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2:30
사기는 조금 센 표현일 수도 있는데...
1. 지난 달 처음 간 미용실에서 선결제를 하면 처음 온 손님에 대해서 큰 할인 혜택을 준다고 해서 선결제 20만원 긁음.
2. 지난 주에 파마를 했음. 파마 종류가 ABC가 있는데, 나는 제일 싼 A로 예약.
3. 파마를 하는 중에 내가 인터넷에서 본 금액보다 꽤 비싼 금액을 알려주면서 할인 혜택이 들어가서 최종금액 10만원이 나왔다고 함.
4. 처음에는 내가 인터넷에서 본 금액하고 미용실에서 책정한 금액이 차이가 있구나 상술에 당했네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집에 옴.
5. 집에 와서 아무리 그래도 할인이 들어가고 10만원이 나온 것은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영수증을 보니 파마 C를 해버림.
6. 파마 도중에 A로 예약을 했지만 C로 하겠다던가 하는 말이 전혀 없이 C로 해버린 것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너무 기분이 나쁨.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고민. 아직 10만원 정도 남아있는데, 이 기분 나쁜 걸 참고 그 미용실을 계속 가자니 언짢고, 그렇다고 안 가자니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10만원 떼이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해서 가서 따지자니 C로 동의했다고 오리발을 내밀 것이 분명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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