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서럽게 우셨다
x0iudj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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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22:24
우리집은 흙수저 집안으로 나 유치원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신다고 나는 어릴때부터 큰 사랑을 못받고 자랐고, 부모님은 일이 힘들고 지치니 일찍 잠드셔서 가족 간에 대화도 잘 없었다.
그렇게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한 평생 가족과 그냥 한 집에 같이 사는 사람처럼 살았다.
집에는 나, 형, 아빠, 엄마 총 4명이서 살고 있다.
나는 32살, 형은 35살.. 일은 하고 있지만 독립은 못했다.
엄마는 형, 나, 아빠까지 고루고루 다 챙기고 일 다니면서 밥, 청소, 빨래 등 집안 일을 한평생 도맡아했었다.
그렇게 오늘 엄마가 참아왔던거 한번에 터지셨다. 워낙 힘든 내색을 안하시던 분이었는데 팔,다리가 저리고 힘들다면서 서럽게 울었다.
나는 가족 간에 칭찬,위로 이런게 어색해서 못한다.. 우는 엄마 앞에서 가만히 지켜만 봤다. 아프면 병원가자는 말만하고..
여러 생각이 많은 밤인데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 내가 싫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한 평생 가족과 그냥 한 집에 같이 사는 사람처럼 살았다.
집에는 나, 형, 아빠, 엄마 총 4명이서 살고 있다.
나는 32살, 형은 35살.. 일은 하고 있지만 독립은 못했다.
엄마는 형, 나, 아빠까지 고루고루 다 챙기고 일 다니면서 밥, 청소, 빨래 등 집안 일을 한평생 도맡아했었다.
그렇게 오늘 엄마가 참아왔던거 한번에 터지셨다. 워낙 힘든 내색을 안하시던 분이었는데 팔,다리가 저리고 힘들다면서 서럽게 울었다.
나는 가족 간에 칭찬,위로 이런게 어색해서 못한다.. 우는 엄마 앞에서 가만히 지켜만 봤다. 아프면 병원가자는 말만하고..
여러 생각이 많은 밤인데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 내가 싫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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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부모님 맞벌이라 나 초등학교 입학때 까지 나랑 우리 형 이모부랑 이모 집에서 자람
그 뒤로도 부모님 계속 맞벌이 하시고 형이랑 나랑 엄마가 해놓은 반찬으로 알아서 밥 챙겨먹음
아침이면 차려논거 먹고 학교가라며 깨우고는 바로 나가시고 우리 잠들때면 들어오실때가 태반이였음 그게 나 고2때 까지 계속 됐음
근데 우리집 아무도 엄마한테 집안일 다 떠넘기지 않음
그러니 자라온 환경탓 할거 없음 그냥 니가 원래 그런거임
바뀌려고 노력해라 조그만한거 하나부터 시작하면 된다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는 빨래부터 도와드리던가 청소기라도 한번 슥 밀어드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