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향후 어떻게 보시나요?
전 정부때 폭등하고나서 부동산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직 완전초짜라 그런지 의견들 어떠신지 여쭙습니다.
어제 친구놈들과 저녁먹으면서 부동산얘기가 나왔는데
폭락론을 이야기하는 친구는 없었지만 약간씩 의견이 다르더군요
어제 대화는 수도권 집값이 앞으로 어떻게 되겠는가?
a : 공급늘리고 금리를 올리면 폭락은 아니겠지만 체감될정도로 조정될것이다.
b : 지방을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질순있고 현재상황이 너무 폭등한상태라 조정은 있겠지만 수도권은 잠재적 우상향으로 본다.
c : 수도권 중 인천과 부천을 제외하면 떨어질수가 없다. 아니 더 오르면올랐지....
공급을 늘린다한들 사람들이 원하는건 양질의 메이저브랜드 84형이지 공공주택이 아니다.
집값이 잡히길바라는거보다 차라리 전세값 조정이 쉬울것이다. 특히 안양군포의왕을 비롯한 성남은 꾸준한 우상향이라고 본다.
진보정권의 부동산정책을 과실로 보고 접근하면 대한민국 자체가 부동산안정화에 대해 세계와 견주어 봐도 상당히 똑똑하게 접근한다.
당연히 서울은 말할것도 없다. 서울이 무너진다면 강서와 노원 상계가 먼저 박살날텐데 차트를봐라 무너지겠는가?
부동산 잡겠다고 함부러 건들면 대한민국 경제 나락간다..
d : (c의 이야기에 반박하며) 향후 10년정도는 무조건 잡힐거라고 본다. 7억하던 집이 20억이 되었다. 다시 7억으로 돌아가진 않겠지만
절반만큼은 떨어질거라고 본다. 결국 사람은 줄고 공급을 늘리면 조정은 무조건온다. c의 이야기는 폭등론자의 다면적인 생각일뿐이다.
특히아까 c가 말했던 안양군포의왕 성남등은 대구와 서울 강북 강서가 망가지면 그다음 바로 무너질것이다.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가진않겠지만 문정부때 매입한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될것이라고 본다.
대충 이랬습니다. 보통 c와 d가 나름 저희동네친구 아웃풋이라 신빙성이 있는이야기만 하는데 의견이 갈리네요 형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