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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sobLNyV5 2021.12.09 20:26  
같이 있던 추억 생각하면서 아픔을 씻어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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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eahdL5 2021.12.09 20:38  
[@sobLNyV5] 못 씻어냄. 새로운 인연으로 잊는거 밖에 답 없더라.
옛 추억 생각하면 그냥 계속 더 생각나 몇년이 지나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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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sV3OgT 2021.12.09 20:37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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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2diGM8 2021.12.09 20:42  
그 힘듦을 어찌 알까 싶지만서도 위로는 해주고 싶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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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UEDvCt 2021.12.09 20:42  
우울증 걸릴만함
나 같이살던 앵무새도 절대 곁에안왔는데
죽을때쯤 내 품에와서 헐떡대다가 하늘나리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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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ueHgae 2021.12.09 21:08  
[@5lUEDvCt] 우울증약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부터 먹고 있긴한데
멘탈 관리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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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hOwS3j 2021.12.09 20:53  
내 친구도 오래 키우던 멍뭉이 가고 나서 화장한 납골항아리 한동안 차에 싣고 다니더라. 멍뭉이랑 드라이브 많이해서 차에다 놨대. 잊는데 한참 걸리겠지만 멍뭉이도 좋은데 갔을겨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는게 아니겠냐. 좋은 추억 남겼으면 그걸로 된거다. 나중에 만날텐데 넘 걱정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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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ueHgae 2021.12.09 21:08  
다들 고마워...
eiN0SAsz 2021.12.09 21:15  
나도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군입대하고 첫 휴가 나와서 집 들어가서 항상 이름 부르면 뛰어나왔는데 안뛰어 나오는거야 나 훈련소에 있을때 먼저 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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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6zYwlE 2021.12.09 21:36  
힘들면 여기 또 와ㅠ 힘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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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yBJaPa 2021.12.09 21:36  
울집개도 15년만에 갔었는데
한 일주일을 내내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다고 생각들더라
너무 후회스러웠는데
지금도 그거 미안하기도 하고 또 아플까봐 개 못키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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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3oQnyr 2021.12.09 21:53  
저도 오래된 아이가 있었는데
떠나고 나서 몇주는 그냥 일하다가 주방에서 울고 퇴근길이 항상 밤11시~12시였는데 집가는길에 항상 울었습니다..
뭐 멀쩡히 잘 걷다가 시내 중심가쪽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앉아서 술먹고 떠들고있는데 예전에 저희 아이랑 같이 산책왔던게 생각나서 그자리에서 또 울어버린적도 있죠..
당시에는 매일매일을 울고 꿈에라도 나와주기를 바라며 잠들었는데 ..
수개월이 지난 지금은 아이 사진을 보면 그래,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웠지 하며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가끔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슬픈 반려견 이야기를 볼때면  막을새도 없이 울어버릴때도 있어요.
서두를것도 없습니다.
천천히 내가 원하는만큼 을고 그리워하세요.
그 아이도 마음속에는 항상 함께할겁니다.
죽음앞에선 그 어떤것도 후회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에게 당신은 훌룡한 주인이였고, 훌룡한 친구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떠났을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남은 삶에 어떠한 시련이 있더라도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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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NRjE9p 2021.12.09 22:15  
감히 작성자의 마음을 위로할순 없지만 작성자와 함께한 강아지는 행복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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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ouA7tN 2021.12.09 22:18  
힘내 좋은곳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날 기다리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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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urn6l 2021.12.09 22:55  
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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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Qq9li 2021.12.09 23:05  
진짜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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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AJQFoD 2021.12.09 23:17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했고 그만큼 좋은 곳 갔을거야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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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r121f 2021.12.09 23:50  
저도 16년 키운 아이가 저 군대 갔을 때 문앞에서 계속 저 기다리다가 일병 첫 정기휴가때 저 온거 보고 무지개다리로 갔습니다.
지금도 생각 많이 나고, 지나가면서 반려견을 보며 웃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먹먹해질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도깨비 드라마에서 반려견은 자기가 키워준 주인을 문앞에서 계속 기다린다 합니다.
글쓴분도 그렇게 기다려줄겁니다. 제 아이도 함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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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lrD4zhF 2021.12.09 23:59  
뭐? 하늘로 올라가?
항상 니 옆에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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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2TZH36 2021.12.10 00:05  
나는 여태까지 두 마리 19살 15살에 보냈고 지금 나머지 한 마리는 18살에 치매+쿠싱증후군 등 여러가지 아파가는데 어쩔 수 없는 수명차이를 인정해야만 이 친구를 대하는 내 마음이 많이 안다치는 것 같아 ㅋㅋ 대박이가 우리집 멍뭉이 이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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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r0Ycz8 2021.12.10 02:0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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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0utJOvl 2021.12.10 03:05  
힘내라 우리 강아지도 지금 뇌수막염인데..
너무 무섭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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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x6qn8 2021.12.10 07:54  
좋은강아지가 좋은주인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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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oIVWP1 2021.12.10 11:36  
한달내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눈물만 나더라.
살면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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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z1fd1ib 2021.12.12 09:59  
우리집 고양이는 맨날 까불어서 나한테 맨날 혼나는데
이 글보니 집에가서 츄르하나 줄거 두개 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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