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네
ibrBZ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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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02:02
어렸을 때 부터 IT직종을 준비했는데, 여차저차 하다 보니, 건물 시설 관리직을 다닌 지 벌써 4년 차임.
여태 상사분들이 내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내 기호에 맞게 업무 방식을 조율하면서 일할 수 있어 가지고, 참 한량처럼 놀러댕김
그렇게 원래는 가볍게 다니면서 이직을 생각하면서 왔던 곳인데, 오늘부터는 중요한 일까지 떠 맡아서 하게 되어버렸네.
이제와서 이직을 하자니, 팀원들한테 미안하고, 계속 다니자니 나한테 미안하고,
뭔가 머리 속이 정리가 안 된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인수인계 받고 집에 왔는데, 잘 안 하던 혼술도 조지고, 안 쓰던 글까지 쓰고 있네.
인생 쉽지 않네.
여태 상사분들이 내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내 기호에 맞게 업무 방식을 조율하면서 일할 수 있어 가지고, 참 한량처럼 놀러댕김
그렇게 원래는 가볍게 다니면서 이직을 생각하면서 왔던 곳인데, 오늘부터는 중요한 일까지 떠 맡아서 하게 되어버렸네.
이제와서 이직을 하자니, 팀원들한테 미안하고, 계속 다니자니 나한테 미안하고,
뭔가 머리 속이 정리가 안 된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인수인계 받고 집에 왔는데, 잘 안 하던 혼술도 조지고, 안 쓰던 글까지 쓰고 있네.
인생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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