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취준생들 답답하다
나도 졸업하고 한 7개월지나서 취준했음. 취준하면서 느낀건 대졸 취업생들 요새 눈이 너무 높음. 특히 서울주변 수도권사람들이 그럼. 수도권 아니면 안갈라함 그나마 대전이 최대임.
나도 그랬음. 근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돈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서울의 자유분방하고 젊은 세대가 많고 그런 분위기에 적응되서 광역시여도 지방이면 뭔가 시골같고 그런 느낌때문에 가기 싫어함.
또 취준기간 1년이상하는 사람들 보면 집에서 머네, 돈 적게 주네, 야근 많이하네, 직무가 별로네 이런거 다 따지다가 그나마 좋은 기회있어도 자기 합리화하면서 안감.
중소기업 환경이 그따구인데 가고싶겟냐라고 반문하지만 이전에 남들 다 원하는 괜찮은, 나쁘지 않은 조건의 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본인이 상대적으로 노력했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게 우선일듯
주어진 사회의 환경을 탓해도 당장 바뀌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판단해야하는데 그걸 안함.
평생직장의 개념도 없어지면서 이직이 잦아지고 한창 기성세대 자녀들이 졸업해서 취준에 뛰어드는 시점에 모두가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의 기업을 지원하는데 본인의 실력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좋은데만 갈려하다가 취준기간만 길어지고 또 그런 생활에 적응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짐. 근데 딱히 큰 노력도 안함. 내 주위에 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