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데 ㅂㅅ같다ㅋ
Cc4UZ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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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10:58
어제 3명이서 술 먹었음
무슨 얘기하다가 내가 '그거 강화도 인데' 이랬음
그니까 친구들이 아니랬음
알고 보니까 친구 둘이 내가 '강원도'라고 말 했다함ㅋ
둘이 동시에 험악 인상 짜증섞인 분위기 만들면서 닥쳐라 '강원도'라 했다 하니까 꿀먹은 벙어리 됐음 ㅋㅋㅋ
둘이 동시에 들었는데 자기들이 틀렸겠냐 이러니 할 말이 없었음 ㅋㅋㅋ
자고 일어나니까 억울해서 단톡방에 올림 ㅋㅋㅋㅋ
이건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는 다수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행위다 ㅋㅋㅋㅋ
강화도랑 강원도는 발음도 비슷하고 화자와 청자(2명)이 술먹은 상태에서 주위 소음도 있었다 청자 2명이 동시에 잘 못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게 내 머리속에서 나온 단어를 내 입으로 말 할때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보다 커 보인다 ㅋㅋㅋㅋ 이랬음
직접 얼굴 안보고 막 지껄이니까 할 말 다 할 수 있네 ㅋㅋㅋ
통쾌한데 ㅂㅅ같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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