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시즌초반 성적 저조하고 중반부터 서서히 올라와
후반부에 상대적으로 가장 폼이 좋았던 팀인데
이번에는 단순히 저조한게 아니라 그냥 팀이 박살났다고 보는게
지난시즌도 애초에 천운이 터지면서 (뮌헨 줄부상, 살라 부상, 4강+결승 2경기 연속 상대 골키퍼의 역대급 실책 )
챔스 우승하면서 찬사 받았지.
시즌 초반은 그 이전 시즌들에 비해 공격진들의 득점 저조가 발생하고 ( 2선 자원들이 득점을 대신 해줬지만 )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리그에서 실점이 높았음
구단주는 호날두 보내고 음바페,네이마르,케인,아자르 중에 2명 이상 영입하면서 BBC 자체를 리빌딩 하려한 모습이였는데
사실 단순히 공격진 보다는 그냥 팀 전반적으로 쇠퇴기임
이번 시즌 레알 모습이 딱 12-13 바르셀로나 느낌임.
지단과 호날두가 영리한게
지단 지난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성적 너무 안좋아서 경질설 크게 대두되었는데 ( 기적의 챔스우승으로 살았지만 )
이번 시즌 그대로 지휘했으면 100퍼 경질당했음. 딱 박수칠 때 보기좋게 떠났음
호날두의 경우도 레알과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현재 유일하게 리그 7시즌 연속 우승에 최근 몇 시즌 챔스 상위권 까지 진출한 팀중에 그나마 덜 노쇠화된 팀 중 하나고
PSG 네이마르, 음바페 마냥 존재감 큰 스타플레이어 없어서 유벤투스에서 단독으로 조명받기 딱 좋음
레알마드리드는 영입설 나온 월드클래스 선수들 영입해도 재미못 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