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모님이여도 어느정당에 투표해라 이건 아니지 않음?
어머니가 갑자기
애들아 사전투표할사람 xx당 꼭! 뽑기!
이러시길래
내가 개정색을빨고
남한테 정치색 티내는것도 좋지 않은데
강요까지 하는건 진짜 이기적이고 배려없는거다.
내가 반대를 지지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자기가 인물,정당보고 투표권 행사하는거라고
티내지도말고 강요하지도 말라.
개정색하고 말씀드렸는데
너무 호로새1기 처럼 정색했나 싶네
내가 이러는 이유는
몇년전부터 종교를 하나 믿기 시작하시더라
종교활동 하시면서 부터
원래 있던 우울증세 많이 괜찮아 지셨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지시는거 같아서 뭐 다니는거 나는 대찬성 아무말도 안했다.
다만,
나한테 절대로 같이 가자던가.티내지말라고 딱 잘라 말했는데
결국엔 나중에 티내고 좋다고 가자고 전도하더라.
그때도 개정색하고 하지말라고 했음.
꾹 참고 한번 같이 가드리기도 했음.
근데 요즘엔 유튜브에 빠지셔가지고 정치색 가득한 유튜브 보더니
저런 얘기하길래 개 빡쳐서 어디가셔서 꼰대질 할까봐
쓴소리했음.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지만 지켜야할게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식이 되가지고 부모님한테 큰소리 빽빽친게 죄책감들어서 여기다 끄적여봤음..
나 잘못한건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