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형과의 카톡대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번주말에
가족여행을 변산반도 캠핑장으로 가족여행을감
어머니,형네식구4(형,형수,10살,6살),우리식구2(부부) = 총 7명 (어른5,아이2)
내가 고기 및 식재료 담당이고
형이 불,집기류 담당임
이번주주말에내내 비온다는 소식에 숯불이 불가능할까해서 형하고 톡하던중에
의견충돌 났는데 대화하다가 빡쳐서 간신히 참고 마무리했는데
이 부분에서 내가 화가나는게 정상인건지 내가 비정상인건지 다른분의 판단을 듣고싶음
내가 화가난부분은 나는 의견을 조율하려고 계속 안을 던졌는데 형은 계속 일반불판용삼겹살만 고집했고 이유는 본인취향
내 취향을 말하니 그럴꺼면 왜 물어봤냐 시전해서 갑자기 빡쳤는데 어머니 모시고 놀러갈꺼 파토내기싫어서 간신히 참았음
이런 성격차이 사소한 사유로 싸워서 형하고 의절까지 갈뻔했던적이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이번기회에 내 문제점도 재대로 알고 잘못이 있음 고치려고 하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카톡내용임
Best Comment
넌 답정너처럼 니가원하는거 사라할때까지 말하냐
걍 니가 먹고싶은거 사고싶어하는거 티나는데다 형보고 걍 형이사오라고하니까
형이 그럼 왜물어본거냐고한거지
답을 정하고 얘기한건아니었고 기왕이면 모처럼 식구들끼리 놀러가니 더 비싸고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머릿속에 가능하면 소고기, 아이들은 부드러운 안심 가능하면 일반삼겹보다 비싼 벌집삼겹 이런쪽으로요.
날씨관계로 숯불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보통 불에따라 고기 두께가 달라지니까 고기는 몇cm 하면좋을지도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상의를했는데 형이 계속 얇은 삽겹살만 주장을하니까 계속 절충안을 제시한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절충안 제시라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답정너로 들릴수도 있고
형이 저런 반응도 충분히 나올수 있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혼자 너무 심각하게생각하고 혼자 화가났던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덕분에 이번일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답변과 질책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