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흐름을 놓쳤나, 아스트라제네카 까이는 이유좀;;
xl4eQ0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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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21:41
얼마 전까지 반응 좋지 않았음?
fda 승인 늦는것도 투여량 차이로 인한 효과 차이가 왜 발생했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백신 효과 자체는 괜찮은거 아녔음?
왜 까이는 분위기가 된거지;;
fda 승인 늦는것도 투여량 차이로 인한 효과 차이가 왜 발생했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백신 효과 자체는 괜찮은거 아녔음?
왜 까이는 분위기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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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우리나라는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라는 이유로 뒷짐지고 있었음.
2. 선진국들이 mRNA 백신을 거의 국민수만큼 계약하자 뒤늦게 후진기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함
3.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가 3상 통과를 못해버림. 위에 애가 미국이 영국꺼라서 승인 늦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건 헛소리고 아스트라제네카 3상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 부작용이 백신과 관련성이 없다는 서류 제출을 못함.
4. 안그래도 기술 자체가 재래식 기술인데다가 안정성 검증까지 밀려나버리고 FDA 승인이 모호해져버림
5. 안정성 이슈라는 명분 때문에 계약도 안했는데 그 명분도 날라가버림. 뒤늦게 mRNA 백신과 계약해보려 했으나 될 턱이 있나
근데 이 증상과 백신 간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서류 제출을 못해서 FDA로부터 신뢰성을 잃은 것임. 게다가 예방효과도 처음에는 90%라고 발표했다가 임상 진행하는 과정에서 70%로 내림.
타이완같은 방역 모범국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실제로 다른 국가보다 방역이 어느정도 잘되고 있었으니까. 할로윈 쿠폰 살포로 인한 3차 쇼크 터지기 전에는 굉장히 소강상태였음.
백신 계약전쟁도 우리나라가 방역으로 선방하던 때였고 따라서 가격이 5~8배까지 차이나는 mRNA 백신을 쓰기 보다는 저렴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쓰자고 생각한 것 같음.
하지만 할로윈 3차 쇼크로 확진자 1000명 순식간에 뚫어버리니까 국민의 불안감과 그동안 K-방역으로 억눌린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온거지. 만약에 아직도 확진자 11월처럼 200~300선이었으면 이만큼 욕 안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