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공무원 소개팅 수십번 해보고 느낀 점
XaBq6u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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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14:02
결혼생각하며 잘 사귀던 여친, 내가 이직하는 과정에서 1년 정도 빌빌거렸더니 나를 떠나고
이직 후 2년 정도 정신없이 일하다 주변 친구들 결혼, 출산하는거 보고 뒤늦게 정신차려서 소개팅 미친듯이 했는데 느낀 점이 있음.
여자는 나이를 먹을 수록 타협이 없어짐.
내 생각에는 남자나 여자나 나이를 먹을 수록 본인의 쇠락기는 이미 도래했으며 남은건 하락세뿐이라는걸 깨닫고
적당히 타협보고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는 나이를 먹을 수록 백마탄 왕자를 원하더라.
나같은 경우도 오히려 노처녀들이 소개팅 애프터 성공률이 더 낮았고 20대 초년생들이 성공률이 높았음.
처음 한 5회까지는 내상도 많이 입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냥 출장간다는 마음으로 대충 하다가 지금은 어째 나보다 2살 어린 일행직 만나는데
우리나라 혼인율 줄어드는 이유가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음.
여자는 항상 자기보다 잘난 남자를 원함. 나이를 먹어도.. 근데 나이먹고 니들보다 잘난 남자는 니들보다 어린 애들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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