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NOPeo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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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13:51
개집은 베스트, 실시간, 미스터리 게시판만 보다가
익명 게시판 한 번 들어와봤는데
다들 무척 화가 나 있는 듯하네
내가 항상 보는 베스트 게시물에 댓글 다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라고는 믿겨 지지가 않을 정도로 낯설다
현실과 철저하게 분리된, 익명이 보장된 커뮤니티 사이트와
또 그 안에서 개인의 닉네임까지도 숨겨주는 익명 게시판.
이 둘에서의 댓글 분위기도 이리 다른 걸 보니
다들 스트레스도 참 많이 쌓이고 할 말도 많아 보이는 것 같아 속상하네
나도 요즘 이것저것 정말 힘든데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순간은 해가 뜨기 직전이라는 말과 함께 하루하루 힘내고 있어
다들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짤은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내게 보내준건데
매일 여자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짤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중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개집인들의 조만간에는 기필코 뜨겁고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길
힘내라_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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