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피자 가지고 타면 민폐?(유게글 보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폐라고 생각하더라고
나같은 경우는 차가 없어서 이동이 대중교통밖에 안되는데
가까운 곳에서야 사면 들고 오지만(15분내외)
그 이상인곳에서 맛집이라고 해서 사서 집에오면 탈 수 있는게
대중교통밖에 없어서 그냥 타고 오는데..
택시 타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솔직히 한달 쓸 수 있는 돈
생각하면 쉽지 않지 20~30분 거리야 그래 택시 타자!하겠는데
그 이상이면 어렵다고 생각함
그리고 내가 87년 생인데 20대 후반까지는 이런 얘기 전혀 없다가 30 되기전부터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옴
이게 사회가 발전해서 남을 배려하는 건지 아니면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내가 싫은건 민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좀 살기가 팍팍하고 또 이런 식으로 불편하다고 얘기를 듣게 되면
나도 다음에 어떤 일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끼면 보상심리처럼 아 저게 뭐하는거야 싶기도함
내 입장에선 점점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민폐를 끼치게 되고 사람들에게 불신의 눈초리를 받게되니
한편으로는 위축도 되고 한편으로는 에이씨 욕해라 어차피 뭘해도 불편해 할거
이런 느낌이 되는것 같음 님들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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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자동차를 타지만
제가 대학교때 버스에 통닭을 사서 타시는 할머니 봤음
그 할머니는 누굴 줄려고 들뜬마음에 가지고 계셨음
난 그때도 민폐라고 생각한적없음
그정도는 넘어갈수있잖아?
거기서 먹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요즘 사람들이 예의나 매너 중시하는데
실제로 필요한곳에는 중시하지않고
사소한곳에 목숨걸고 민폐다 매너없다고 걸고넘어지는것같음
다들 날이 서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