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질문좀 드립니다.
20대중반까지는 마른몸을 유지했었어요 179-68정도
30대들어가면서 부터 잦은 음주/불규칙한 식습관/야식/운동부족으로 인해, 살이 계속 찌기 시작하더니
얼마전 추석때 몸무게를 쟀는데, 87까지 불어있더군요.
아, 이건 아니다 싶고 건강도 좀 생각해야할 나이라서 살을 좀 빼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현재 잘하고 있는건지 좀 궁금합니다.
10월5일부터 시작했고,
월/화/수/목/금 평일은
아침은 해독쥬스(비트/당근/양배추/바나나/사과간것)
점심은 회사구내식당 평소먹는거에 1/2 (그리고, 튀김종류는 최대한 적게 먹었고, 야채위주로 먹으려 노력,국물은 건더기만)
저녁은 마켓컬리에서 산 샐러드(약 250칼로리 안쪽)
이외에는 술이나 야식은 평일에 절대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점심먹고 2~3키로 걷기, 엘레베이터보단 무조건 계단 하루평균 8000보
물은 하루 3리터정도 억지로 마셨고, 그외로 영양제는(프로바이오틱스/차전자피가루/크릴오일)
토/일은 데이트때문에 먹고싶은거 먹되, 자극적이거나 기름진거는 피했고,
무조건 적당량 먹었습니다.술은 1주일에 딱 한번 토요일 저녁에만 소주2병정도
10월16일부터 운동시작
월/화/수/목/금 출근전 1시간가량 헬스
월/수/금은 개인PT
토/일은 쉼
똑같이, 점심먹고 2~3키로가량 걷고, 계단이용
먹는건 계속 동일합니다.
인바디결과
골격근량 표준아래
체지방율 32.........
기초대사량 1571.....
근육은 없고 지방만 덕지덕지....
거기에 기초대사량은 너무 낮고...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악물고 열심히 운동했고,
이렇게 해서 오늘 아침기준으로 81.5나오네요.
약5~6키로 빠진셈인데, 확실히 자고 일어나서 근육통떄문에 좀 고생은 하지만, 몸은 확실히 가볍더라구요.
약 1달간 5~6키로 빠진셈인데, 이제 정체기가 왔는지, 더이상 몸무게가 잘 줄지 않더라구요..
무조건 먹지 않고 빼는게 아닌, 식탐을 없애고, 운동량을 좀 늘려서 꾸준하게 뺄 목적인데, 아직까지는 요요는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도 주말은 적당량 먹고 토요일 하루만 술을 좀 먹으면서 이렇게 할 예정인데, 이렇게 해도, 살이 좀 빠지겠죠?
너무 극한으로 빼는게 아니니까, 여기서 현재 제가 부족한게 있다면 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