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저지른 진상짓
갤럭시s 인가 s2 인가 쓰고 있던 시절..
워터파크에 갔다가 물이 약간 들어간건지 문제가 생겨서 삼성 AS 센터를 갔습니다.
거기서는 기기 고장판정, 새로 사야한다고 기기 반납하시겠냐고 했었고 저는 일단 돌려주세요, 하고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말린답시고 말려보고 (해체는 안하고)
하다 보니 켜지는겁니다? 그리고 이틀 정도 내내 잘 돌아가길래 AS 센터 다시 찾아가서
당신들로 인해서 나는 멀쩡한 기기를 반납하고 금전 손해를 볼 뻔했다, 거기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달라.
나에게 동일한 폰을 새것으로 다시 내놔라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떄는 그게 굉장히 합당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좀 많이 아닌 것 같지만요.
20분 정도를 싸우고 (저는 진심으로 이게 합당하다고 생각하기에 절대 물러서지 않고 배상을 요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AS 센터에서 저에게 원하시는 대로 처리해드릴게요 하고 새 폰을 주었습니다.
제가 싸운 사람은 AS 기사분이셨구요 (제가 알기로 이 분들은 삼성전자 소속이 아니고 하청엔지니어분들로 아는데.. 물론 그당시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 배상을 그 AS 기사분 사비에서 깎게 되는건가요?
어떤 식으로 처리가 되었을지,
그리고 제가 그 시절 한 행동은 진상짓인지 아닌지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