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해도 되는걸까? 진지하게 상담드립니다
얼마전에 이직 제안 받았다고 글 쓴 개붕이입니다.
첫 이직이라 너무 고민되서 저보다 사회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최대한 글은 상세히 짧게 써볼게요.
현재나이 35이며
두 회사의 복지는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현직장>
직원 수 : 6명 (내가 세번째)
연봉 : 3200
근무형태 : 교대근무
사내 분위기 : 모난 사람 없이 다들 괜찮음
회사의 미래 : 회사자체의 전망은 좋음
단, 철저한 TO제라 위에가 나가질 않으면 진급자체가 불가한 구조인데
내가 중간서열에서 위에 2명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절대 나갈리 없음
즉 일은 늘어나지만 진급은 고사하고 급여도 수년째 동결임 (호봉제 X)
업무강도 : 교대근무만 빼고 강도만 놓고치면 빡세진 않음
<이직하려는 곳>
직원수 : 2명 (내가 가면 3명되는거고 아마 중간으로 들어갈듯)
연봉 : 최소 3500라고 얘긴하나 연차고려하면 조금 더 쇼부가능할듯
근무형태 : 현직장과 동일
사내분위기 : 알수없음
회사의 미래 : 현직장에 비해 네임밸류나 규모는 작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회사인듯.
마찬가지로 TO제이며 현직장과 크게 다를바 없을 걸로 예상되나 매년 임금상승은 확인해봐야될듯
업무강도 : 현직장하고 비슷
나이가 나이고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직이 많이 망설여지네요
같은일 하면서 돈 더 많이 주는 곳에 가야될까요?
아니면 어차피 같은 일할거 새로운 도전보다는 모든게 정착되고 안정된 현직장에서 좀 더 존버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기다릴까요?
사실 현직장이 업계에서는 워낙에 네임밸류가 커서 인지도는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외부인이 볼때는 급여도 쎄고 복지도 좋을걸로 압니다..(실상은 180도 반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