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락사 결정해야하는데 너무 힘들다
bmK6Qg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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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18:37
내가 지금은 나와있어서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진데,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집에가서 산책도 시키고 같이 잘 놀았는데.
오늘 연락왔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신경증상이 나타나서.
목도 못 가누고, 빙글빙글 돌고 눈도 떤다고 한다...
사실상 치료방법도 없다고, 고통스러울거라고 보내주는게 맞다고 수의사는 그랬다는데.
이전 강아지는 자연사해서 몰랐는데,
안락사를 우리가 결정해서 보낸다는게 너무 심란하고 가혹하다.
다시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얘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잘 움직이지도 않는 애가, 유난히 따라 당기길래 두 달만에 가서, 그런가 했는데
얜 알고 있었는가도 싶고 심란하다
부모님하고 나도 안락사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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